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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임무유공자회는 특수임무와 관련하여 조국을 위해 스스로 특별한 희생을 한 특수임무유공자들의 희생과 업적을 기리고 그들의 명예를 선양하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애국심 함양과 국가의 정통성 확립, 국가발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분들의 모임이다.2008년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모임이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로 통합되었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금년에는 제16회 현충재부터 3년 동안 진행하는 사업으로 특수임무와 관련하여 조국을 위해 스스로 특별한 희생을 한 특수임무유공자들을 기념하고 추모하며 우리의 숨은 영웅들을 위한 현충재를 봉행했다.현충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애국선열과 충의 장졸의 충정을 기리기 위해 인천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10-1호 범패와작법무 보존회가 매년 현충일에 현충재 문화 행사로 봉행하고 있다.현충재에서 봉행되는 범패는 최치원 선생이 쓴 대공탑 비문에 의하면 신라 진감선사가 중국에서 수학하고 귀국할 때 배워온 것으로 진리를 노래하고 불덕을 찬탄하는 음성공양으로 인천에서 그 전통의 맥을 잇고 있다.작법무 즉 불교무용의 기원은 원효스님이 효시가 되어 삼국통일 이후 생활고에 찌든 홀어버이와 고아 등 전장 희생자들에게 삶의 희망과 의욕을 갖게 한 것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작법무 가운데 바라춤의 처음은 신문왕 2년(682) 감은사 사리기의 바라를 치는 모양의 조각이라고 할 수 있다.장고 치고 피리를 부는 옆에 바라를 두 손으로 치는 듯이 들고 있는 모습이다. 고려시대에는 요발과 향발무로 이어지고, 조선시대에는 태조대왕 7년 (1398) 5월 10일 왕이 용산강(지금의 한강)으로 친히 거둥하여 인천 강화 선원사로부터 대장경판을 운반하는 것을 지켜보았다는 내용이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다.실록에 의하면, 그 다음날에는 비가 오는데 2,000여명의 군사가 지천사(支天寺: 현재 서울시청 건너편 모 호텔자리)로 경판을 옮길 때 오교양종(지금의 전 종단)의 승려들이 독경을 하며 경함이운(經函移運)을 봉행하였다.향로를 앞세우고

불교 | 법승스님 | 2018-06-08 02:54

청주 마야사(주지 현진스님)에 꽃을 가꾸고 책을 쓰는 스님이 있다고 해 찾아가 보았다. 인터뷰하기로 약속한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다. 텅 빈 사찰 경내를 천천히 돌며 사진을 찍었다. 정갈하고 아기자기하게 가꾸어져 있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갖가지 꽃들이 알맞게 피어있었다. 구석구석 놓인 소품들은 눈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 환하게 핀 낮달맞이꽃이 대웅전을 환하게 떠받치는 것처럼 보였다. 공양 간 한쪽 구석 책장에는 책들이 꽂혀있고 구석구석 누군가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었다. 마야사는 기존 전통 사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밝고 화사한 아니 즐거운 공간이었다. 이곳 마야사를 가꾸어가는 현진스님의 생활철학이 궁금해졌다. 소개해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힐링 사찰 마야사현진스님은 7년 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수곡1길 23-66번지에 마야사를 창건하면서 기존의 사찰과는 다른 분위기로 만들어가고 싶었다. 펜션형 사찰이다. 현진스님은 “세상에서 지치고 힘든 사람들 누구나 찾아와 휴식하고 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랬다” 며 “정원이 함께하는 사찰을 꾸며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스님은 아침마다 꽃과 나무를 가꾸는 것으로 아침을 맞이한다. 스님은 “꽃들이 우리에게 주는 위안이 있다”며 “꽃들에게 법문을 들으라”고 말했다. 이어 “꽃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언어를 들으면 인생의 해답이 나온다”고도 했다. 늘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꽃과 나무가 지상의 진정한 주인일 터. “인간은 시간이 지나면 세상을 떠나지만 꽃과 나무는 떠나는 나를 기억해 줄 것”이라며 “자연에 관심을 가지면 스스로 위안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트레스에 힘들어하는 현대인이 무엇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전달해 주고 있었다.△마야카페현진스님의 정원에 대한 생각은 남달랐다. 꽃이 있으되 단순해야 한다는 것. 넓은 마당

불교 | 도복희 기자 | 2018-06-07 21:37

혜초종정예하께서 총무원장에게 종도화합을 위해서 원로의장스님과 시시비비를 내려놓고 방하착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종정예하께서는 발목부상으로 2주전 수술을 받고 경과가 좋아 곧 퇴원하여 선암사 종정원으로 귀사 하여 하안거 결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태고종 혜초 종정예하께서는 지난 6월 6일 오후 2시 순천 하나병원으로 문병간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에게 “잘잘못을 떠나서 원로의장스님 간에 벌어지고 있는 일체의 시시비비를 내려놓고 방하착하라“고 특명을 내렸다.특히 지난 4월 19일 임시 중앙종회석상에서 벌어진 원로의장스님의 사문서 유포는 지극히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이로 인한 총무원장과 원로의장이 종법(규정부)과 사회법에 의한 소송전으로 간다면 당사자들은 물론이지만, 종도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은 일이라면서 한발 양보할 것을 주문했다.종법이나 사회법에 따라서 발본색원한다면 시시비비가 가려지겠지만, 그 과정에서 피해를 보는 것은 종단과 종도들이므로 총무원장이 먼저 종단을 생각하고 종도들을 위해서 화합차원에서 용단을 내릴 것을 권고 했다.이에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종정예하의 특명을 듣고 밤새 고민하다가 일단 종법과 사회법에 의한 소송일체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이미 경찰서로부터 고소인 진술을 받으라는 통지를 받은 상태이긴 하지만, 결단을 내리기로 했다. 이로써 종단사상 총무원장과 원로의장 간에 사회법에 의한 소송으로 종단이 또 내홍에 빠지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종정예하의 특명을 받들어 총무원장스님이 단안을 내려, ”종단과 종도가 먼저“라는 종정예하의 말씀을 따르기로 하고 대의(大義)에 무조건 따를 것을 아무 조건 없이 고소를 취하한다고 밝혔다.뜻있는 종도들은 종단이 그렇지 않아도 지난 몇 년간 내홍 속에 휩싸였는데 또다시 총무원장과 원로의장 간에 불화가 생겨 사회법으로 간다면 결국 피해는 종단이 본다는 우려를 해왔다. 종도들은 원로의장스님과 총무원장스님이 자중하기를 바라고 화해하는 마음으로 종단발전을 위해서 협력할 것을

불교 | 원응 스님<논설위원> | 2018-06-07 15:42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온 몸으로 나라사랑을 실천했던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충정을 기리는 뜻 깊은 음악회가 함양에서 개최되었다.함양군은 2일 오후 2시 휴천면 송대마을 견불사(주지 보덕스님) 야외특설무대에서 제21회 6.25나라사랑 호국음악회가 엄숙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고 4일 밝혔다.견불사가 주최하고 6.25추모음악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재)가 주관한 이날 음악회에는 강석진 국회의원, 김동권 함양경찰서장, 김덕석 경남서부보훈지청장, 김정빈 육군 8962부대 3대대장 등 내빈과 신도,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추모했다.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 함양다볕차회에서 준비한 추모다례에 이어 1부 추모식에서는 개회선언, 삼귀의 반야심경봉독, 보덕스님 추도사, 해인사 포교국장 인담스님 추도사, 김덕석 경남서부보훈지청장과 강계원 6.25참전전우회 함양군지회장의 추모사, 권갑점 전 함양군의원의 헌시, 그리고 헌화 및 분향 등이 이어졌다.이어진 2부 공연에서는 함양군 더사랑여성합창단 장엄한 ‘비목’을 시작으로 평양민속예술단의 노래와 무용이 곁들어진 ‘통일아리랑’, 초대가수 후니용이의 ‘사뿐사뿐’, 지원이의 ‘남자답게’ 등 다양한 노래와 공연이 펼쳐져 호국영령들을 위무했다.행사장 인근에는 나라사랑 배지 만들기, 호국부채 만들기, 군용간식 맛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민족의 최대 비극인 한국전쟁의 아픔을 느끼고 나라사랑과 통일의 열망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불교 | 손혜철 | 2018-06-06 12:56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장 편백운)은 6월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5시간동안 ‘종단현안문제대토론회’를 편백운 총무원장, 도광 중앙종회의장, 지현 호법원장, 태고총림 선암사 주지 호명스님, 불이성 법륜사 주지 보경스님, 전국 시도종무원장, 종회의원 각급기관장 등 종도 2백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개최했다.대토론회는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남.북한 정상이 만나서 남북화해를 시도하고 북.미회담이 곧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등, 65년간 정전상태인 한반도에 종전선언이 성사될 조짐이 보이는 등 한반도의 국제정세가 급변하고 평화 분위기가 감도는 상황에서 태고종도 뭔가 새로운 변화와 대응으로 불교본연의 역할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대토론회는 3원장 스님의 간단한 인사말씀에 이어서,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약 35분에 걸쳐서 ‘종단현안문제대토론회 기조발제’를 했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내년에는 부처님 오신 날 일주일 전쯤, ‘⓵종단 공식 법요식을 전승관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으며, ‘⓶종단과 태고종도의 역할’에서, 중앙종회에서 지적하는 문제, 총무원장과 종회의장 소통문제, 태고총림 선암사와 조계종 관계, 종단부채해결, 울산 용암사관련문제, 천중사와 재단법인 태고원, 금강산 유점사와 불이성 법륜사, 총무원사 전승관 1층 활용방안과 맺는 말씀의 순으로 기조발제가 진행됐다.총무원장스님의 기조발제가 끝나고 관련항목에 대한 질의응답이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종회에서 지적했던 부분과 종도들의 의혹을 해소 하는 데에 총무원측에선 성실하게 답변하고 종도들도 허심탄회한 의견교환으로 그동안 집행부와 종회간의 다소 소통이 부진했던 부분을 풀었다.중앙종회에서 지적한 부분 외에도 영평사 종단증여문제, 서울경기 종무원 통폐합문제, 전북종무원 산하 봉서사 문제 등에 대한 의견개진과 보고가 있었다. 대토

불교 | 특별취재팀 | 2018-06-05 23:00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바쁜 삶 속에서도 부처님 말씀을 들으며 힐링하고 싶은 불자들을 위해 음성 불교 경전 서비스를 시작했다.BBS불교방송은 네이버 클로바와 손잡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과 네이버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 ‘오늘의 부처님 말씀’을 제공하고 있다.스마트폰에 ‘네이버 클로바’ 앱을 설치하거나 네이버 인공지능 스피커를 갖고 있는 불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간단한 명령어만으로 BBS불교방송이 제공하는 ‘오늘의 부처님 말씀’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오늘의 부처님 말씀’은 BBS불교방송에서 매일 아침 불자들에게 전하는 경전구절 문자서비스로, 그동안 큰 인기를 끌어왔다.아울러 불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불교 경전인 반야심경, 천수경, 금강경, 석가모니불정근, 관세음보살정근, 지장정근을 비롯해 108배 참회문, ‘행복을 찾는 108배’, 아침예불, 저녁예불도 모두 음성으로 제공된다.BBS불교방송은 “언제 어디서든 부처님 가르침을 통해 힐링하고 싶은 불자들, 108배를 자주 하는 불자들, 법문을 듣고 싶은 불자들 모두 이제 휴대전화나 인공지능 스피커만 있으면 매우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정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BBS불교방송에서 제공하는 경전서비스를 들을 수 있는 네이버 인공지능 스피커는 프렌즈 / 프렌즈+ / 미니언즈 /프렌즈 Mini / LGU+ 블루콤 등이 있다.한편, BBS불교방송 라디오의 경우, SK누구, 카카오 미니, KT지니, T맵 누구 서비스 등에서 들을 수 있다.1. 스마트폰에 ‘네이버 클로바’ 앱을 설치하거나, ‘네이버 인공지능 스피커’를 준비한다. (스피커 프렌즈 / 프렌즈+ / 미니언즈 /프렌즈 Mini / LGU+ 블루콤 가능)2. BBS불교방송이 제공하는 서비스 유형은 다음과 같다.

불교 | 손혜철 | 2018-06-05 17:18

한국불교대표방송 BTN(대표이사 구본일)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6일 밤 10시부터 2시간 동안 2부작 특집 UHD 다큐멘터리 '휴정 서산대사'를 전국 방송한다.이번 다큐멘터리는 BTN이 개국 23주년을 맞아 우리 역사에서 그동안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호국의 영웅, 조선 의승장과 의승병의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국난극복과 국민 통합의 정신문화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방송된다. 서산대사 역할에는 배우 전무송과 아들 전진우 부자(夫子)가 함께 젊은 날의 서산대사와 노년의 서산대사의 역을 맡았다.제 1부 '주장자와 칼'에서는 출가 전 성균관 유생이었던 서산대사의 어린 시절부터 출가 전후의 청년시절 그리고 승병의 중심이었던 노년시절 등 서산대사의 전 생애를 아우르며 주요 일화를 다큐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낸다. 불살생(不殺生- 살아있는 목숨은 죽이지 말라)의 계율을 지켜야 하는 승려였지만 전란이라는 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무기를 들고 적과 싸울 수밖에 없었던 서산대사의 깨달음과 고뇌를 중심으로 그려낸다.특히 1부에서는 조계종 제22교구본사 해남 두륜산 대흥사 주지 월우스님을 비롯한 여러 스님들이 가혹한 억불정책의 조선시대 스님의 역할로 직접 출연, 불교계 대표적 위인이자 시대를 앞서갔던 애국영웅의 서산대사를 조명하는 데 의미를 더한다.2부 '그가 선택한 땅, 해남'에서는 서산 대사의 유언으로 의발(依鉢,스님의 가사와 발우)을 모신 두륜산 대흥사를 비롯하여, 예로부터 중국과 일본의 길목으로 실제로 왕인박사부터 송, 당나라로부터 문물과 새로운 사상이 제일 먼저 들어오는 곳, 현재는 아름다운 땅끝 마을이자 현대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귀촌지인 해남이 주 무대가 된다. 해남의 정신과 문화를 지리산 시인으로 유명한 이원규 시인과 역사지리학 전문가 이현군 박사의 눈으로 성찰하고 소개하는 로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표현한다.연출진은 2016년 4월 다큐멘터리 기획을 시작, 약 1년 걸쳐 해남 및

불교 | 손혜철 | 2018-06-04 16:29

현충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애국선열과 충의 장졸의 충정을 기리기 위해 인천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10-1호 범패와작법무 보존회가 매년 현충일에 현충재 문화 행사로 봉행하고 있다.현충재에서 봉행되는 범패는 최치원 선생이 쓴 대공탑 비문에 의하면 신라 진감선사가 중국에서 수학하고 귀국할 때 배워온 것으로 진리를 노래하고 불덕을 찬탄하는 음성공양으로 인천에서 그 전통의 맥을 잇고 있다.작법무 즉 불교무용의 기원은 원효스님이 효시가 되어 삼국통일 이후 생활고에 찌든 홀어버이와 고아 등 전장 희생자들에게 삶의 희망과 의욕을 갖게 한 것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작법무 가운데 바라춤의 처음은 신문왕 2년(682) 감은사 사리기의 바라를 치는 모양의 조각이라고 할 수 있다.장고 치고 피리를 부는 옆에 바라를 두 손으로 치는 듯이 들고 있는 모습이다. 고려시대에는 요발과 향발무로 이어지고, 조선시대에는 태조대왕 7년 (1398) 5월 10일 왕이 용산강(지금의 한강)으로 친히 거둥하여 인천 강화 선원사로부터 대장경판을 운반하는 것을 지켜보았다는 내용이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다.실록에 의하면, 그 다음날에는 비가 오는데 2,000여명의 군사가 지천사(支天寺: 현재 서울시청 건너편 모 호텔자리)로 경판을 옮길 때 오교양종(지금의 전 종단)의 승려들이 독경을 하며 경함이운(經函移運)을 봉행하였다.향로를 앞세우고 북을 치며 취타를 부는 의장대를 따라서 대장경 이운의식을 할 때 요잡바라와 명발 바라춤 등이 봉행되어졌는데 이때가 인천에서의 범패와작법무가 처음 봉행되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구양사 주지 김능화 스님은 전통의 맥을 이어서 범패와 바라춤, 나비춤, 법고춤 등을 사사·이수하여 인천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로 지정을 받았으며 인천 대부분의 사찰에서는 현재까지 재 의식을 봉행하고 있다.바라춤의 인천적인 특색은 첫째, 역동성에 있다. 역동적인 힘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인천 바닷가의 힘찬 기상을 바라춤에서 엿볼 수 있다.둘째로 역사성을 말 할 수 있는데, 조선

불교 | 손혜철 | 2018-06-04 09:58

구미마하이주민센터(센터장 박재수)는 6월 3일 구미마하이주민센터 잔디마당에서 이주노동자 동거부부 5쌍에게 결혼식을 통한 정서적 지지와 심리적 안정감 향상, 지역주민과의 친밀감 증진 및 삶의 활력소를 충전시키기 위해 이주노동자 합동결혼식을 개최하였다.본 행사를 주최하는 구미마하이주민센터장은 “한국에서 생활하는 이주민들을 위한 복지적인 측면에서 이러한 행사는 지속적인 면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힘든 생활환경으로 결혼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보며 이렇게나마 식을 올려주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하며 미소를 지었다.이번 이주노동자 결혼자 중 인도네시아 부부 묵신(남편)과 인다(아내)의 경우 결혼을 약속한 것은 7년이 넘었지만 두명의 아이를 양육하며 돈을 모을 수 없는 실정이 었고, 스리랑카 부부인 산지와(남편)와 꾸마리(아내)의 상황도 인도네시아 부부와 비슷한 힘든 상태였다. 이 부부는 스리랑카에서 결혼을 한 상태로 돈이 없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같이 살다가 남편인 산지와가 먼저 한국에 와서 돈을 벌기 시작하였고, 2년 전 꾸마리가 한국에 와서 이주노동자로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 둘은 결혼을 하지 못한 것이 안타까워 돈을 벌어서 식을 올리기로 약속을 하였지만, 본국 가족들의 형편이 어려워 돈을 버는 대부분을 송금하고 있어 결혼을 하기 위해 돈을 모은다는 것을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이 같은 사연 외에도 본 행사를 통하여 식을 올린 부부들 간에는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으며, 이러한 모습 속에서 이주노동자들의 합동결혼식이 매년 치러지기를 바라는 단체의 취지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되어진다.본 행사에 주례를 맡은 김휴진 구미시 복지환경국장님께서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이주노동자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밀 수 있기를 바란다.“ 며 효도, 사랑, 배려, 경청의 네가지를 강조하였다.또한 결혼식의 기념촬영을 맡아주신 사랑이야기 정태영 대표님도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복지는 작게는 부부들

불교 | 손혜철 | 2018-06-03 23:00

불기2562년(2018년) 6월 3일 정기법회가 오전 10시30분 대한불교천태종 라온행복도량 대전 광수사에 봉행됐다.이날 광수사에서는 불자 약 1천여명이 참석하였다. 법회에는 광수사(무원 주지 스님)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 그리고 부산 불교지도자포럼의 최주덕 회장이 함께 자리했다.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은 특별법문(특강)을 통하여 세계 4대강국에 둘러쌓여 있는 우리나라는 지정학적 위치에도 불구하고 세계 7대강국으로 성장하였고 축복의 시대를 맞이하였다. 이제부터 한반도가 세계 강국으로 성장 번영할 수 있도록 북한과 함께 동행하며 통일. 문화. 협력의 시대를 여는 것 뿐만 아니라 글로벌시대를 선도할 젊은 청년들에게 세계적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글로벌 교육에 힘써야 함을 강조하였다.이어서 광수사 김무원 주지스님께서는 정기법회를 맞이하여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좋은 일 실천 수행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서석주 신도에게 수행공덕상을 수여하였다. 또한 무원주지스님께서는 지혜와 자비로 좋은 일을 실천하여 마음의 빛을 밝히고 행복한 법식으로 아름다운 정토를 이루어 가도록 하셨다.부산 불교지도자포럼 최주덕 회장은 축사를 통해 "광수사에 첫 발을 디디면서 부산에서와 마찬가지로 대전 광수사에서도 무원주지스님의 시대불교에 맞는 포교 원력이 가득함을 느껴서 가슴 벅차고 광수사가 빛나 보였다“고 말했다.

불교 | 손혜철 | 2018-06-03 22:59

‧ 일 시 : 2018년 6월 3일(일), 6일 (수)‧ 장 소 : 한국불교태고종 신촌 봉원사 영산재보존도량‧ 주 최 : (사)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 주 관 : 한국불교태고종 봉원사,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보존회‧ 후 원 :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 국립무형유산원, 옥천범음대학, 유네스코 한국위원회1973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로 등록된 영산재는 한국의 전통 종교인 불교와 한민족 고유의 정서가 어우러져 수백 년째 전승되어오는 국내 최대의 전통 불교의식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특히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됨으로써 명실공이 한국 전통불교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사)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는 그동안 해마다 현충일 당일에만 볼 수 있었던 영산재를 시민과 불자, 외국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대동 한마당을 펼치고자 오는 6월 3일 제2회“영산재”와 함께하는 문화한마당을 진행한다.나비무과 바라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와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준비하였으며 오후 행사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음, 국가무형문화재 제 34호 강령탈춤, 국가무형문화재 제 57호 경기민요,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권원태 명인, 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인간문화재 구해스님을 비롯하여 전수교육조교 경암스님, 일운스님, 기봉스님, 동희스님 및 이수자, 전수생들이 출연한다.제 30회 국태민안과 경제성장을 위한 영산재매년 6월 6일 현충일에 정기 시연되고 있는 영산재가 올해로 30회를 맞이한다. 온 국민의 염원과 중생구제의 큰 뜻을 널리 알리고자 제 30회 국태민안과 경제성장을 위한 영산재를 봉행한다.봉원사(奉元寺)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제 50호(大韓民國 國家無形文化財 第50號) 영산재 보존회(靈山齋 保存會) 주최(主催)로 세계 평화(世界 平和) 및 남북 통일(南北統一)을 기원(祈願)하기 위하여 영산재(靈山齋)를 봉행(奉行)하고 있다. 영산재(靈山齋)란

불교 | 손혜철 | 2018-06-01 10:47

한국불교태고종 선암사(주지 도각스님)는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다포리 월암산 기슭에 거주하던 본관이 경주이씨 이름이 상현 자는 윤서다.항상 성불의 전당에 초석이 될 것이라는 다짐을 하였으나 젊은 나이에 이승을 하직하니 부처님의 혜명을 받든 마음이 천신도 감동하였던가, 금세에 이르러 후손인 손녀에게 (속명: 이영애, 법명: 여래장)에게 선몽 하기를 불사란 모든 업장을 소멸하고 부처님의 커다란 위신력으로 좋은 인연 맺고자 함이니 삼천대천세계에 계시는 부처님을 법당에 모시는 공덕은 삼세인과를 소멸하고 자자손손 무진복락을 누리게 함이니 내가 못 이룬 불사를 이루도록 하여라는 명을 받고,손녀인 이영애는 전국의 명명산천을 찾아 기도하여 마지막으로 태백산에서 기도삼매에 들었을 때, 이루 말할 수 없는 환희에 젖어 살펴보니 와룡산에서 오색찬란한 무지개가가 희롱하니 이 어찌 기쁘기 한량없으리오. 와룡산 세선바위 밑에서 가부좌를 틀어 1년 6개월이 되니 신선이 말하기를 사공 없는 배를 타고 만경창파를 헤치고 나가느라 고생하였으니 자 이제는 너에게 자리를 정해주노니 불국정토를 이루어 뭇 중생들의 제도에 게을리 하지마라 하시니 지금의 사천시 이홀동 와룡산 홀곡에 창건함이라. 그때의 선몽 중에 법명을 여래장이라 하였더라. 가람을 창건하여 영주사라 하였다 그 후 백일기도중 선신이 선몽하여 영주사를 선암사로 개명하게 하였다,여래장이 불심이 지극한 불자님들의 보살행을 닦는 다는 취지하에 도량을 새로이 일으키고자 불사의 대발 원을 세웠으나 산이름이 와룡산이라 용이 승천하지 못함을 안타까이 여겨 대원을 이루고자 와룡산 산신에게 고하여 와룡산을 비룡산이라 개명하여 십년기도를 하였으며 그 후 20001년 6월 10일 자시에 용이 승천하니 산사태가 일어나고 선암사 도량이 물바다가 일어나며 하늘이 열려 선암사 도량에 광명이 비치니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이루말로 표현하지 못함이다.1991년 2월 27일 영주사 암자를 여래장이 중창 1994년 3월 15일 선암사 대웅전 산신각, 용왕각 중창, 199

불교 | 손혜철 | 2018-05-31 13:51

지리산 견불사(주지 정심보덕 스님)가 주최하고 6.25 추모음악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1회 6.25나라사랑호국음악회가 6월 2일 오후2시 견불사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6.25나라사랑호국음악회는 1부 추모제에 이어, 2부 호국음악회로 진행된다.이날 추모음악회는 국민의례와 삼귀의, 추도사와 추념사, 헌화와 분향으로 진행된 추모식에서 동참자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한다.견불사 주지 정심보덕스님은 제21회 6.25 나라사랑호국음악회는 6·25 한국전쟁으로 산화한 군경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그 얼을 되새겨 젊은 세대와 후손들에게 알리는 자리라고 밝히고, 한국전쟁 당시 온 몸으로 나라사랑을 실천했던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깊은 충정을 기리고, 현재도 전쟁의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보훈가족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며,후손들에게는 6.25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본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평화통일을 향한 행보가 멈추지 않고 이어지기를 염원하며, 통일을 향한 국민의 열망을 함께 모으는 장을 마련하자 말한다.● 후원경상남도, (주) 대경, 경남메세나협회함양군, 함양군의회, 함양경찰서, 경남서부보훈지청농협함양군지부, 한국자유총연맹함양군지회● 일시: 2018. 6. 2 (토) 오후 2시장소: 견불사 야외특설무대● 참석내빈함양군수권한대행 강현출(함양부군수)국회의원 강석진함양경찰서장 김동권경남서부보훈지청장 김덕석육군8962부대 3대대장 김정빈● 체험행사나라사랑 배지만들기호국 부채만들기군용간식 맛보기● 식순식전추모다례: 함양다볕차회Ⅰ부 추모식개회선언국민의례 (국기에대한경례, 애국가제창, 묵념)삼귀의 반야심경봉독내빈소개: 추진위원회 위원장 이영재추도사: 견불사 주지 보덕스님추도사: 해인사 포교국 국장 인담스님추모사: 함양군수권한대행 강현출(함양부군수)추모사: 경남서부보훈지청장 김덕석추모사: 6.25참전 전우회 함양군지회장 강계원헌 시: 전)함양군의원 권갑점헌화 및 분향Ⅱ부 공연함양군 더사랑여성합창단비목 (한명

불교 | 손혜철 | 2018-05-31 07:24

‧ 일 시 : 2018년 6월 3일(일), 6일 (수)‧ 장 소 : 한국불교태고종 신촌 봉원사 영산재보존도량‧ 주 최 : (사)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 주 관 : 한국불교태고종 봉원사,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보존회‧ 후 원 :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 국립무형유산원, 옥천범음대학, 유네스코 한국위원회1973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로 등록된 영산재는 한국의 전통 종교인 불교와 한민족 고유의 정서가 어우러져 수백 년째 전승되어오는 국내 최대의 전통 불교의식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특히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됨으로써 명실공이 한국 전통불교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사)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는 그동안 해마다 현충일 당일에만 볼 수 있었던 영산재를 시민과 불자, 외국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대동 한마당을 펼치고자 오는 6월 3일 제2회“영산재”와 함께하는 문화한마당을 진행한다.나비무과 바라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와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준비하였으며 오후 행사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음, 국가무형문화재 제 34호 강령탈춤, 국가무형문화재 제 57호 경기민요,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권원태 명인, 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인간문화재 구해스님을 비롯하여 전수교육조교 경암스님, 일운스님, 기봉스님, 동희스님 및 이수자, 전수생들이 출연한다.제 30회 국태민안과 경제성장을 위한 영산재매년 6월 6일 현충일에 정기 시연되고 있는 영산재가 올해로 30회를 맞이한다. 온 국민의 염원과 중생구제의 큰 뜻을 널리 알리고자 제 30회 국태민안과 경제성장을 위한 영산재를 봉행한다.

불교 | 손혜철 | 2018-05-30 20:55

초파일이 끝난 뒤 해정(국사암 주지 / 태고종 충북교구 남부분원장 )스님은 향수공원 맞은편에 연등을 떼어내고 있었다. 사다리를 놓고 일일이 등을 떼어내며 스님은 편안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해정 스님은 옥천불교사암연합회 사무총장을 맡으면서 7년 동안 이 일을 해왔다고 했다. 표나지않게 봉사하면서 ‘노동이 기쁨이 되는’ 것은 어떤 경지일까 궁금했다. 비닐 한 장을 바닥에 깔고 앉아 나무그늘을 지붕삼아 스님의 한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지나가는 5월의 바람 한줄기처럼 영혼을 청량하게 만드는 욕심을 버린 한 세상을 만날 수 있었다. -편집자 주△사회에 등불 같은 사람해정 스님(국사암)은 이웃에게 나눠줘야 마음이 편안하다고 했다. 봉사가 천직인 스님은 물질을 위해서라면 상식을 벗어난 행동도 서슴지 않는 이 사회에 등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의 할아버지는 독립운동가였다. 할아버지는 돌아가시면서 “국가에 충성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라”라는 유언을 남겼다. 어떤 유언은 마음 밭에 떨어져 큰 나무가 되기도 한다. 한국불교 태고종 국사암(옥천군 군북면 소정리 317-5) 해정스님은 자비를 어려운 이들에게 행하며 스스로 옥천 지역의 등불이 되고 있다. 그의 봉사는 주변을 환하게 비추고 길이 된 지 오래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함께하며 지역 곳곳 빛이 들지 않는 곳에 빛이 되고 있었다.△독립운동가의 후손그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사진을 걸어놓고 항상 반성하고 산다”며 “어른을 공경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며, 국가에 충성하는 자세는 국민으로서, 인간으로서 지키며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에서 아버지 공영규씨와 어머니 이옥길씨의 3남 3녀 중 둘째로 태어난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수난의 길을 걷는다. 그의 할아버지 공소성은 독립운동가의 일원이 독립자금책이었다. 그의 할아버지는 논산의 그 많던 땅을 팔아서 독립자금을 대준다. 그런 연유로 작은

불교 | 도복희 | 2018-05-29 09:48

36세 뒤늦은 출가이기에 밤낮으로 수행불교공뉴스, 도교육청 홍보대사 등 다양한 활동“타 종교와 소통으로 상생하는 시간 되길” 올해는 불기 2562년이다. 열반(니르바나)에 이르기 위해 출가한 수행자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속세에 사는 사람들에게 어쩌면 위안일지 모른다. 가보지 못한 동경의 세계이기도 하다. 불법을 통해 참다운 진리가 무엇인지 깨달음의 경지로 나가는 수행자의 모습에서 우리는 욕망과 갈등으로 시달리는 찌든 마음을 정화시키고 싶은 발원을 하게 된다. 지난 22일은 석가탄신일이었다. 옥천군 내 대성사(태고종) 사찰을 찾아 혜철 스님을 만나 출가와 인연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편집자 주△육신의 고통 ‘출가의 길’혜철 스님의 부모님은 모두 스님이었다. 외할머니 역시 출가 후 열반에 이르렀다. 부모님의 삶이 고단한 것을 보고 사회에서 출세하고 평범한 가정을 이뤄 살고 싶었던 스님은 병명도 없이 아프기 시작했다. 죽을 것처럼 아파 병원에 가면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했다. 영상음반협회 대전 지부장을 맡아 승승장구, 사회적으로 잘나가던 시기였다. 그는 몸의 통증으로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었다. 1995년 36세에 모든 것을 접고 전라도 승주 선암사로 출가하게 된 이유다. 출가자가 되기엔 늦은 나이였지만 다른 선택이 없었다. 혜철스님은 “새로운 길이 있다면 건강만 찾을 수 있다면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다 버리고 떠났다”며 “이상하게 출가하고 일주일 후부터 전혀 움직일 수 없었던 허리를 조금씩 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출가 후 아침 저녁으로 절만 했고 움직이지 못하던 허리가 나중에는 90도로 내려가 절할 수 있게 됐다”고 출가 당시를 회상했다.△수행만이 살 길출가 후 태고종 동방불교대학에서 불교공부를 시작했다. 청소하고 밥 먹는 시간 외에는 죽고살기로 공부에 매진했다. 목구멍에서 피가 나오는 고통 속에 범패(염불

불교 | 도복희 기자 | 2018-05-25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