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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을 해로한 노부부의 삶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나부야 나부야(Butterfly)’의 주인공 집이 깔끔하게 새 단장했다.하동군 화개면이 지난 18일 ‘나부야 나부야’의 주인공 고 이종수(98)·김순규(97) 부부가 함께 살았던 단천마을 집을 찾아 대청소를 실시한 것.‘나부야…’는 내달 3∼12일 전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섹션에 초청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영화는 최정우 감독이 2011∼2017년 7년간 노부부가 생활하는 일상을 관찰한 65분짜리 다큐 영화로, ‘워낭소리’ 배급사 인디스토리를 통해 오는 9월 개봉될 예정이다.지리산 삼신봉 자락 해발 600m에 자리한 단천마을 노부부 집은 산촌의 여느 집과 마찬가지로 슬레이트 지붕의 안채와 바깥채, 마당으로 돼 있으며, 지난 50여 년간 노부부가 이 집에서 살았다.집은 영화를 촬영 중이던 2015년 8월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촬영을 마친 후 지난해 3월 할아버지마저 별세하면서 그동안 비어 있었다.화개면 신촌마을에 사는 장남 이홍주(75)씨와 객지에 나간 자녀들이 가끔 들러 집안을 돌보지만 방치된 쓰레기에다 잡풀 등이 자라 손길이 필요했다.더구나 이곳이 영화 촬영지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찾는 사람도 더러 있어 화개면이 장남의 허락을 받아 마당에 자란 잡풀과 집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깔끔하게 청소했다.최치용 면장은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 출품하고 나면 아무래도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보고 직원과 마을주민들이 나서서 집 주변을 깨끗이 청소했다”고 말했다.한편, ‘나비’의 방언 ‘나부야’는 생전 호랑나비를 좋아했던 할머니를 그리워하며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부르는 또 다른 의미이자 환생을 상징한다.

하동군 | 이경 | 2018-04-20 09:55

하동군은 20일 진교면 복지회관에서 군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우이자 서울예술대 겸임교수인 배한성씨를 초청해 찾아가는 군민자치대학 특강을 진행했다.배한성씨는 1966년 TBS(동양방송) 제2기 성우를 시작으로 성우생활 45년의 곧은길을 걸어왔다.과거 외화드라마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맥가이버, 가제트 형사의 목소리 ‘가제트 만능팔∼’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MBC표준 FM ‘배한성의 고전열전’, MBC ‘놀러 와’의 성우 특집인 ‘신의 목소리’ 게스트로 활약한 바 있다.또 성우활동 뿐만 아니라 KBS 1TV ‘아침마당’ 고정패널, ‘놀라운 아시아’, 교통방송 ‘배한성·송도순의 함께 가는 저녁 길’ 등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서민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주기도 했다.현재는 서울예술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면서 노동부 산업재해 홍보대사, 국제기아대책기구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배한성씨는 이날 어린나이에도 집안의 가장이 돼야했던 불우한 유년기를 소신과 신념의 긍정마인드로 극복하며 50여 년간 대한민국 대표성우로 활약할 수 있었던 드라마틱한 인생사를 특유의 유쾌한 화법으로 강의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하동 군민자치대학은 다양한 주제로 군민들에게 새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령별 대상별 군민의 관심사를 반영한 테마별 특강을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하동군 | 이경 | 2018-04-20 09:54

12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하동군 화개지역 전통 차농업이 차(茶) 분야로는 국내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돼 공식 지정서를 받았다.하동군은 윤상기 군수가 지난 1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국제포럼에서 ‘화개지역 하동 전통 차농업’을 소개하고, UN 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서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하동 전통 차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는 2014년 ‘청산도 구들장논’과 ‘제주 밭담 농업시스템’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3번째이며, 차 분야로는 국내 최초다.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제도는 FAO가 2002년부터 시작한 농업유산 지정 제도로,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농업시스템, 생물다양성, 전통지식체계와 문화, 경관 등을 보전하고 그 가치가 풍부한 지역을 인정하는 제도다.화개지역 하동 전통 차농업은 척박한 지리산 산비탈에 차밭을 조성하고 1200년 간 전통방식으로 차를 생산해 온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 국가중요농업유산(제6호)에 지정됐다.이에 군은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국제회의에 참석하고 GIAHS 준비위원회의 자문을 구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준비해왔다.그 결과 FAO 과학자문그룹(SAG)의 현장실사를 받고 지난해 11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는 성과를 거뒀다.군은 내달 19~22일 4일간 차 시배지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2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개막행사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사실을 대내·외에 알린다.윤상기 군수는 “1200여년을 이어온 하동 전통 차농업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지역주민들과 다방면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체계적인 보전·관리 및 활용을 통해 후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 | 이경 | 2018-04-20 09:53

하동군 지체·시각·농아인·부모회는 19일 오후 1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및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이날 기념행사에는 읍면 장애인 분회를 비롯해 장애인 가족, 봉사단체 회원 등 6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김경원 부군수와 지역 기관·단체장, 김덕선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이 참석해 장애인의 날 행사를 축하했다.기념행사는 초대가수 류성수·여채미 공연, 하동힐링공연단의 댄스공연, 은하수중창단 합창 등 식전 행사에 이어 기념식, 어울림 한마당 축하공연 순으로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기념식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타의 모범이 된 화개면 조재녀씨 등 9명에게 군수표창이 수여되고, 평소 나눔과 봉사정신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지체장애인협회 소속 김인수씨 등 6명에게 군수표창이 수여됐다.또한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섬진강 사랑의 집 소속 박충식씨에게 경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되고, 같은 공로로 섬진강 사랑의 집 소속 양정순씨에게 하동군의회 의장 표창이 주어졌다.그리고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된 금성면 분회장 김창옥씨와 북천면 전성자씨에게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표창, 장애인 콜택시 운전원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쓴 지체장애인협회 소속 조춘희·이희석씨에게 하동경찰서장 감사장이 수여됐다.기념식에 이어 여채미·장봉환·채연 등의 가수 초청공연과 읍면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펼쳐져 장애인들이 모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한편, 행사장에는 장애인의 혈압·당뇨 등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보건소 홍보관과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홍보관, 하동지역자활센터의 자활생산품 홍보 및 전시, 하동교육청의 장애아동 교육 홍보, 이·미용봉사, 급수 봉사, 포토존, 켈리그라피, 네일아트, 장애인 한궁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하동군 | 이경 | 2018-04-19 13:00

하동군은 19일 보건소 영양조리실습실에서 임산부와 영양플러스 사업대상자 25명을 대상으로 2018 영양조리실습을 실시했다.이번 영양조리실습은 보충식품을 활용한 조리실습을 통해 일상적인 식사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조리실습에는 요리 연구가인 박점선 전통요리연구소 소장을 모시고 영유아 이유식과 유아 영양 간식 만들기 이론 및 실습으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박점선 소장으로부터 이유식과 간식에 이용되는 식재료와 응용조리법 등을 설명 들은 뒤 담당 영양사와 소그룹을 꾸려 조리 실습시간을 가졌다.참가자들은 먼저 강사의 지도에 따라 불린 쌀, 다진 닭 가슴살, 감자, 당근, 깐 밤, 다진 양파 등의 재료로 영유아의 이유식으로 알맞은 닭살 영양죽을 만들었다.이어 가래떡, 소고기, 표고·느타리버섯, 당근, 파프리카 등의 재료로 유아들이 좋아할 간식용으로 궁중 떡볶이 만들어 시식과 함께 품평회도 가졌다.그리고 이날 행사에서는 조리실습 외에 영유아의 발육표준치를 이용한 성장 상담과 영유아의 편식예방 및 임산부의 건강상담도 진행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리실습을 통해 보충식품 활용방법을 향상시킨 것은 물론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섭취 상태를 개선하고 식생활 관리능력을 키우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동군 | 이경 | 2018-04-19 09:58

‘대한민국 귀농·귀촌 밸리’ 하동으로 귀촌한 30대 농업회사법인 대표가 하동을 기반으로 한 프랜차이즈 ‘11시 45분 A HUNGRY TIME점’ 3곳을 추가 개설하며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18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읍 화심리에 있는 ‘복을 만드는 사람들(주) 농업회사법인(대표 조은우)’은 지난해 5월 대구시 중구 동성로에 치즈스틱 전문 프랜차이즈 ‘11시 45분 A HUNGRY TIME’ 1호점에 이어 성남, 안양, 전남대, 파주 등 5곳에 잇달아 문을 열었다.복을 만드는 사람들은 또 지난달 경기도 포천점을 개설한데 이어 이달 중으로 진주혁신도시점과 수원 광교점을 론칭할 계획이다.복을 만드는 사람들은 ‘우리들의 배고픈 시간’이란 슬로건으로 청정 하동에서 생산된 주요 재료로 퓨전 대롱 치즈스틱을 개발해 11시 45분 A HUNGRY TIME의 주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대롱 치즈스틱은 대롱 모양의 치즈스틱 속에 한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요리를 담아내고 현대의 젊은 소비층이 원하는 가성비까지 갖춰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대롱 치즈스틱이 고객들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에서 프랜차이즈를 개설하겠다는 러브콜이 쇄도하면서 지난해 5개였던 프랜차이즈가 이달 중 8개로 늘어난다.또 복을 만드는 사람들은 하동군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오는 5월 본사가 있는 하동에 11시 45분 A HUNGRY TIME 본점을 개설하는 등 올해 프랜차이즈 30호점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리고 밀려드는 주문량을 맞추고자 6차 산업화 자금 지원 등을 통해 HACCP 시설을 갖춘 시설현대화와 식품안전규정을 지켜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하동을 기반으로 처음 생긴 프랜차이즈가 전국으로 유명세를 타고 브랜드파워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동군 | 이경 | 2018-04-18 09:28

경남생태귀농학교(학교장 이상돈)가 대한민국 귀농밸리 하동에서 선배 귀농인 농장을 견학하는 등 현장 투어에 나선다.18일 하동군에 따르면 경남생태귀농학교는 오는 21∼29일 하동군 일원에서 40·50대 전직 창업농 귀농탐색과정 50명과 20·30대 청년 창업농 귀농탐색과정 5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투어교육을 차례로 실시한다.귀농·귀촌 교육은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귀농·귀촌 정책을 소개하고 영농 현장에서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귀농·귀촌에 대한 막연한 생각에서 벗어나 현실적으로 귀농·귀촌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1박 2일 과정으로 진행되는 귀농·귀촌 투어는 하동군의 귀농·귀촌 정책 및 농업현황을 소개 받고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찾아 농기계 운영 현황 및 사용용도 등에 대한 현장설명을 청취한다.이어 횡천면의 미나리·딸기 농장을 방문해 농장체험과 함께 선배 귀농인으로부터 체험담을 듣고, 선배 귀농인이 직접 운영하는 횡천면 멜론, 양보면 아스파라거스, 북천면 부추 농장을 차례로 찾아 현장교육을 받는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본인의 노력이 중요하므로 선배 귀농인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번 귀농 현장 투어가 귀농 정착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하동군은 귀농인 농업 창업 및 주택구입(신축) 지원, 영농정착 보조금 지원, 귀농인 농업인턴 지원, 선도농가 현장실습 교육, 귀농인 안정정착 지원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동군 | 이경 | 2018-04-18 09:28

농협 하동군지부(지부장 이권기)는 지난 16일 고전면 전도리 하동축산농협 한우프라자 앞에서 ‘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Start-up’ 발대식을 갖고 영농철을 맞은 농업인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농지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의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농협 하동군지부와 관내 농·축협, 농주모하동군연합회(회장 김숙희), 고주모하동군연합회(회장 김말순), 농업관련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됐다.그리고 행사에서는 하동 농산물 수출·판매 확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윤상기 군수에 대한 하동군농축협조합운영협의회 명의의 감사패와 농가경영비 절감 및 일손부족 완화를 위해 농협중앙회가 관내 농협에 지원하는 신형 농기계 21대에 대한 전달식이 있었다.발대식 후에는 각 농협이 관내 지역별로 분산해 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육묘장 일손 돕기, 농지주변 환경정화 등의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이권기 지부장은 “농산물 수출 및 판매 확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윤상기 군수께 감사드리고 농협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오늘 발대식을 시발점으로 유관기관·기업체·봉사단체 등도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 달라”고 말했다.

하동군 | 이경 | 2018-04-17 08:47

하동의 100년 미래를 이끌어갈 영·유아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창의력과 집중력을 길러줄 장난감은행이 문을 열었다.하동군은 하동읍 읍내리 1970관에 ‘별천지 장난감은행’을 설치하고 17일부터 일반에 공개했다고 밝혔다.장난감은행은 1970관 1층 연면적 134㎡에 장난감 대여점, 독서 공간, 놀이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이를 위해 군은 5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1월부터 주요 시설사업과 함께 장난감 200점, 도서 2000권을 구입·비치했다. 장난감과 도서 일부는 관내 유관기관, 김선규 군의원, 군청 직원 등이 기증했다.장난감은행은 가정에서 구입하기 힘든 대형 장난감 등을 대여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독서, 부모교육, 육아정보 제공, 어린이 창작놀이 공간 운영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을 길러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장난감은행은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미취학 아동의 직계존속, 법적보호자, 영유아를 사실상 보호하고 있는 사람이나 시설은 누구나 회원가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일반회원은 2만원, 보육시설 등 시설회원은 3만원의 연회비를 내야하며, 장난감은 회원 1인당 2점 이내, 시설회원은 5점 이내에서 14일간 대여할 수 있다.

하동군 | 이경 | 2018-04-17 08:45

하동청실회(회장 김종학)는 지난 15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제40차 전국회원대회 및 제18회 청실효행상 시상식을 가졌다.‘화합·배려·존중’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청실회 창립 52주년을 맞아 전국 회원 간의 단결과 화합을 다지고 청실회 100주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영·호남 화합의 고장 하동에서 개최됐다.대한민국 청실회가 주최하고 하동청실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국 18개 지구 회원 및 가족, 특우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해 청실회 52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친교와 화합의 장을 가졌다.전국회원대회는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식전 공연에 이어 1부 기념식, 2부 청실효행상 시상식, 축하공연을 통한 친교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청실회 발전과 지역봉사 활동에 앞장 선 회원 등 63명에게 근속 및 유공회원 표창이 수여됐으며, 충·효의 이념을 바탕으로 효행을 실천한 조성수(41·하동읍)씨 등 7명에게 청실효행상이 주어졌다.한편, 대한민국 청실회는 ‘젊음의 지성 사회 봉사로’를 슬로건 아래 충효사상을 받들어 청실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솔선하고자 1966년 창립돼 올해로 52돌을 맞았다.

하동군 | 이경 | 2018-04-16 08:41

임진왜란 때 ‘육전의 명장’으로 널리 알려진 충의공(忠毅公) 정기룡(鄭起龍) 장군의 위업을 기리고 기일(음력 2월 28일)을 추모하는 향례가 13일 오전 11시 하동군 금남면 경충사 사당에서 봉행됐다.(사)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정두규)가 주관한 이날 향례는 집례 김삼주(청암거주) 창홀로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요례 순으로 거행됐다.이날 향례에서는 정두규 회장이 초헌관, 한충영 부회장이 아헌관, 이형환 부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헌작했으며, 축관은 정한용 독축으로 장군의 넋을 위로하며 위업을 추모했다.금오산 기슭의 정기룡 장군 유허지에 있는 경충사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맞배지붕형 사당으로, 장군의 위패와 영정이 봉안돼 있다.1928년 일제 강점기 지방 유림들의 발의로 창건된 경충사는 민족의식의 확산을 우려한 일제에 의해 철거되고 유품이 압수되는 등 고난을 겪기도 했으나 1966년 장군의 위패가 다시 봉안됐다.경충사 일원은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188호 정기룡 장군 유허지로 지정됐고, 유물전시관에는 교지·장검·유서 등 유형문화재 제286호 장군의 유품이 전시돼 있으며, 사당 입구에는 장군의 생가가 초가집으로 복원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1562년 4월 24일 금남면 중평리에서 태어난 정기룡 장군은 1580년(선조 13년) 고성에서 향시에 합격하고 25세 때인 1586년 무과에 급제했다.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거창·금산 등지에서 왜적을 물리친 공로로 상주판관이 됐고, 다시 승전을 거둬 상주목사 겸 감사군대장이 됐다.1597년 정유재란 때는 금오산성을 지키고 경북 고령에서 대승을 거둬 경상우도병마절도사로 승진했으며, 60여 회의 전투에서 왜적을 물리쳐 ‘바다에는 충무공 이순신, 육지에는 충의공 정기룡’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혁혁한 공을 세웠다.경주·울산 등을 되찾아 삼도군통제사 겸 경상우도절도사에 올랐다가

하동군 | 이경 | 2018-04-13 11:00

거점기숙형 중학교인 한다사중학교로 통·폐합되면서 폐교로 남아있는 하동군 횡천중학교에 치매안심센터가 들어선다.하동군은 농촌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환자의 효율적인 예방과 검진사업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페교된 횡천중학교 자리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9월 치매안심센터 설치계획 수립 후 확보한 국·도비와 군비 등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폐교 교사 1·2층 동편 854㎡(약 258평)을 리모델링해 오는 11월 개소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군은 지난날 치매안심센터 입지를 확정한데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착수할 예정이다.치매안심센터는 검사실, 진료실, 사무실, 상담실, 인지재활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서 치매상담·등록을 비롯해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관리사업, 치료관리비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이곳에는 주간보호시설인 쉼터와 치매가족 휴게공간인 가족카페도 들어서 방문형 서비스 역할도 하게 된다.군은 치매안심센터 개소에 앞서 지역민에 대한 치매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하동군보건소에 상담실, 사무실, 인지재활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임시 치매센터를 마련하고 지난해 12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이환근 보건소장은 “최상의 시설을 갖춘 치매안심센터가 본격 개소하면 관내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치매 없는 행복 하동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동군 | 이경 | 2018-04-13 09:50

하동공설시장 상인과 시장을 찾는 소비자의 오랜 숙원이었던 하동 어시장이 40년 만에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하동군은 12일 오전 10시 공설시장 어시장에서 시설현대화사업 준공식을 갖고 개장했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정의근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이권기 농협 군지부장, 전이언 수협조합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최봉길 시장번영회장, 상인,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어시장 개장을 축하했다.준공식은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식전 터울림 한마당 공연에 이어 내·외빈 소개, 경과보고, 군수 인사말, 내·외빈 축사, 테이프 커팅, 어시장의 번창을 기원하는 대박 터트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윤상기 군수는 인사말에서 “하동시장은 조선 말 진주중앙시장·김천시장과 더불어 영남 3대 시장에 꼽힐 정도로 규모와 명성을 자랑했으나 유통환경 변화로 침체의 길을 걷게 됐는데 이번에 새로 단장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하동 어시장은 과거 난전 형태의 시장을 1977년 지금의 시설과 규모로 갖춘 이후 4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한 데다 점포 구조도 노점 형태를 띠어 상인은 물론 소비자들의 불편도 컸다.이에 따라 군은 2015년 12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대상으로 확정하고 국비·군비 등 18억 8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본격적인 현대화사업에 착수해 5개월 여의 공기를 거쳐 이번에 준공했다.어시장은 하동시장 내 기존 어시장 부지 1004㎡에 아케이드 형태의 건물 4동·점포 24칸 규모로 지어져 어패류, 활어, 건어물, 젓갈류 등 각종 수산물을 취급하게 됐다.군 관계자는 “그동안 상인과 소비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어시장이 새로 개장함으로써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동군 | 이경 | 2018-04-12 09:29

지리산 반달가슴곰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것을 축하하고 사람과의 공존을 기원하는 제1회 곰깸 축제가 오는 14·15일 양일간 하동군 화개면 의신마을에서 열린다.곰깸 축제는 겨울잠에서 깨어난 반달가슴곰을 반갑게 맞이하지만 지리산에서 일을 하거나 지리산을 탐방하는 과정에서 반달가슴곰과의 충돌에 대비해야할 시기가 왔음을 알리고자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와 종복원기술원 후원으로 개최된다.의신마을회와 (사)반달곰친구들이 주최하고 곰깸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곰깸 축제는 깨어남 한마당 문화공연과 곰과 관련된 책·사진·밀렵도구를 선보이는 전시회, 야생동물 발자국 및 머그컵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또한 행사장에서는 마을주민들이 생산하고 지리산 일원에서 채취한 산나물 등 지역특산품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이와 함께 1박 2일간 의신옛길 걷기, 반달가슴곰 추적 체험, 베어빌리지 탐방 등 반달가슴곰과 함께하는 산촌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곰깸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반달가슴곰 복원사업 이후 지리산권 주민 대부분이 반달가슴곰 서식을 알고 필요성도 인정하지만 경제적 피해나 안전사고에 우려도 많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이런 주민들의 걱정과 염려를 불식시킬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한편, 환경부는 반달가슴곰의 멸종을 예방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2004년 지리산에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을 시작해 현재 반달가슴곰이 48마리에 이르는 등 자연 적응에 성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동군 | 이경 | 2018-04-11 09:48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 차 시배지(始培地) 하동 야생차밭에서 천년의 향을 간직한 햇차가 나왔다.하동군은 지난주부터 야생차 주산지인 화개면 일원에서 올들어 첫 녹차 수확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하동 야생차는 곡우(20일) 이전에 수확하는 ‘우전(雨前)’을 시작으로 입하(5월 5일) 이전에 따는 ‘세작(細雀)’, 5월 20일 이전에 생산하는 ‘중작(中雀)’을 거쳐 6월까지 이어진다.하동 야생차는 화개·악양면 일원 1956농가가 1014ha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1950여t을 생산해 167억원(2017년 기준)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하동군의 대표 특화작목이다.특히 야생차를 재배하는 하동의 전통 차농업이 2015년 국가적으로 보전할 가치가 높은 국가중요농업유산에 지정된데 이어 지난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돼 차의 생육에 적합한 토질·기후 조건과 더불어 하동 차의 우수성이 입증됐다.실제 야생차밭으로 조성된 화개·악양면 일원은 섬진강에 인접해 안개가 많고 다습하며, 차 생산시기에 밤낮의 기온차가 커 차나무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또한 지리산 줄기 남향의 산간지에 분포한 이곳은 점토 구성비가 낮은 미사질 양토로 이뤄져 차나무 생육에 이롭고 고품질 녹차 생산에 적합하다.이러한 토질과 기후 조건을 갖춘 하동은 전국 차 생산량의 25%를 차지하며 농가의 주요 소득원이 되고 있으며, 농경지가 적은 지리산 기슭의 급경사에 다원이 형성돼 자연생태계 훼손이 적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경관을 자랑한다.이곳 야생차 군락은 신라 흥덕왕 3년(828) 대렴 공(公)이 당나라로부터 가져온 차 씨앗을 왕명에 따라 지리산에 심으면서 형성돼 이후 1200여 년간 이어온 우리나라 차 문화의 성지이기도 하다.이러한 차나무 재배조건으로 인해 하동 녹차는 다른 지역의 녹차보다 성분은 물론이고 맛과 품질이 우수해 삼국시대부터 왕에게 진상된 ‘왕의 녹차’로 널리 알려졌

하동군 | 이경 | 2018-04-11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