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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경환)은 지난 8월17~18일(1박2일) 동안 관내 초ㆍ중학교 운동부 선수들을 위한 힐링스포츠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모두를 연결하는 힐링스포츠캠프’는 스포츠&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학생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과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옥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학교체육지역협의체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대상 힐링스포츠캠프를 운영한 결과,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2017학년도는 다문화 뿐만 아니라 운동부 대상 힐링스포츠캠프를 확대운영하게 되었다.이번 캠프는 서원대학교의 예산 및 멘토대학생 지원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 선수 간 유대감과 일체감을 강화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주었으며, 운영프로그램으로 워터파크 수상활동, 스포츠멘탈트레이너의 스포츠진로특강, 미니올림픽, 레크레이션, 모형비행기탑승체험 및 항공안전교육, 이탈리안 정통 피자 만들기 등 통합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한경환 교육장은 “‘하계전지훈련 및 대회 참가 등으로 열심히 달려온 선수들의 노력도 값지지만, ’쉼‘을 통한 주변 친구들과의 소통과 공감도 매우 중요한 경기력 결정요인이 된다며’ 격려사를 마무리하고, 우리교육지원청의 슬로건인‘승리는 덤, 패배는 배움, 즐기는 학교체육’을 선수들과 함께 외쳤다.

교육 | 손혜철 | 2017-08-21 12:12

라면을 끓일 때 면을 먼저 넣어야 할까? 아니면 스프를 먼저 넣어야 할까? 라면 봉지에 적혀 있는 표준(?) 조리법에 따르면 …….라면을 맛있게 끓이기 위해 라면 봉지의 지시법을 따르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라면의 종류보다 훨씬 다양한 조리법들이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을 떠돈다.사람의 입맛이 저마다 다르고 얻고자 하는 바도 각기 다르다. 누구는 쫄깃한 면발, 누구는 진한 국물, 누구는 저나트륨, 누구는 곁들이는 채소를 선호한다. 그러니 순서도 다르고 방식도 다를 수 밖에 없다.그러므로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데 정답은 없다. 자신이 원하는 라면을 먼저 정의 해보고 적당한 방법을 찾는 것이 정답이라면 정답이다.라면을 맛있게 긇이는 일처럼 세상살이도 이렇다 할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무의식중에 정답을 찾곤 한다. 우리 교육이 정답을 찾도록 길들여 온 탓일까?정답은 두 종류가 있다. 정해진 답 정답(定答)과 옳은 답 정답(正答)이다. 단순한 계산 문제라면 정해진 답이 있기 마련이지만 응답자의 생각이나 느낌을 묻는 질문이라면 옳은 답을 찾는 게 마땅하다.정해진 답이건 옳은 답이건 우리 교육이 정답을 찾도록 길들여 온 것은 사실이다. 한 시간을 배우고는 관련 문제를 풀어보느라 몇 배의 시간을 보낸다. 또 그 시간의 대부분을 정해진 답을 찾았느냐 옳은 답을 썼느냐를 확인하느라 허비한다.이런 종류의 정답을 찾는 문제는 대개 ‘가장 옳은 것을 고르시오’ 또는 ‘올바르지 않은 것의 번호를 쓰시오’라는 지시문의 형태로 끝난다. 지시를 잘 따라야 한다.정답 찾기 교육에서 문제가 되는 지점은 옳으냐 그르냐, 맞느냐 틀리냐만 따진다는 점이다. 여기엔 결과에 대한 판단만 있지, 정답에 이르는 사고과정은 없다. 오답을 제출했다면 왜 오답이 나왔느냐를 묻지 않는다. 또 정답에 이르는 길이 얼마나 다양한가, 창의적인가도 짚어 보지 않는다.우리 교육

교육 | 손혜철 | 2017-08-08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