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안전한 식재료로 맛과 영양이 가득한 학교급식 요리법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18. 학교급식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14일(토) 오전 9시 서원대학교 글로벌관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특수학급 급식종사자의 사전 접수와 1·2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발된 20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팀들은 올해 각 학교에서 제공한 한 끼의 식단을 선택해 현장에서 1식 3찬(밥, 국, 김치, 반찬 2개)과 후식으로 최고의 급식 메뉴를 뽐냈다.

현장에서 조리한 급식 식단은 급식 관련 전문가 등 전문심사위원 5인과 학교급식에 관심 있는 초·중·고 학생 20명, 학부모 20명 등 모두 40명의 현장평가단이 함께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청주 새터초 ‘날아라 새터’팀이 대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상 괴산증평 청안초 ‘나야 나’팀, 우수상 영동 심천초 ‘요리~조리 쿡(cook)!쿡(cook)!'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날아라 새터‘팀은 음식의 간, 색의 조화, 메뉴의 조화와 뛰어난 팀워크로 높은 점수를 받아 선발됐다.

‘나도 요리사’부문에 대상은 보은 판동초 ‘결초보은대추, 사과 최고예요!’팀, 최우수상은 청주대성초 ‘다랑쭈랑’팀, 우수상은 보은 충북생명산업고 ‘황금토양’팀이 각각 차지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요리는 학교급식에 요리법을 반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학교급식 레시피 보급과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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