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우수인재의 요람
창조적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우수인재의 요람
  • 손혜철
  • 승인 2011.01.14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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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립대학 연영석 총장 대담

 

충북 도립대학 연영석 총장이 청주불교방송 무명을 밝히고 금요 초대석에 초대 되어 조적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우수인재의 요람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충북도립대학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줬다. 다음은 진행자 혜철스님과 일문일답을 정리 한 것이다.

◈.먼저 시청자 분들에게 새해인사 한 말씀 부탁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2010년을 보냈지만 언제나 그렇듯 돌아보면 아쉬움이 참 많지요. 그러나 아쉬움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미진했던 지난 한 해를 바탕으로, 추진할 계획과 목표를 잘 세우시고 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또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원하시는 것 모두 성취하시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도민을 위해서, 우리 도립대학을 위해서 더욱 정진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도립대학에 부임한지 1년을 갓 넘기셨는데 소감 한 말씀
’09년 11월 30일 처음 올 때는 관공서와 다른 교육기관에 와서 낯선 점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에 부담을 느끼기보다 어쨌든 새로운 이 학교에서 뭔가 해보려고 열심히 앞만 보고 뛰었는데 어느 듯 1년이 됐습니다. 우리 도립대학을 중부권에서 가장 최고의 대학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갖고 지난 1년을 보냈는데 앞으로도 취임해서 가졌던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열심히 일해서 도립대학이 학부모와 전 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본격적인 학교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요, 먼저 충북도립대학은 어떤 대학인가요?
말 그대로 도민의, 도민에 의해, 도민을 위한 도에서 운영하는 대학입니다. 그래서 대도시가 아닌 남부권 옥천에 위치해 있습니다. 당초 도립대학이 생길 때 농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주고 또 이들을 산업 전문 인력으로 잘 양성해서 농공단지나 산업체에 필요한 인력으로 공급하겠다. 이런 차원에서 학교가 설립되었습니다. 1998년 3월 옥천전문대학으로 개교하여 충북과학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가 2008년 11월 충북도립대학으로 정착했습니다. 산업체 맞춤식 교육을 통해 충북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첨단‧미래 산업의 현장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대학입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도립대학에는 어떤 과가 있는지요?
우리 대학은 IT/BT/ET 분야의 전공학과를 중심으로 공학의 기초분야인 기계자동차과를 비롯한 10개과 1계열 2전공이 있습니다.
IT 관련 분야는 디지털디자인과, 컴퓨터정보과, 전자정보계열, 디지털 경영정보과 등이 있으며 BT 분야는 환경생명과학과, 바이오식품생명과학과, 바이오생명의약과가 있습니다.
또한 ET 계열로 기계자동차과와 전기에너지시스템과, 의료전자과 가 있으며 인문 사회계열로 유일하게 사회복지과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대학은 산업체 맞춤식 교육을 통해 특성화된 학과로 구성되어 첨단 미래 산업의 현장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충북도립대학은 교명 그대로 도에서 운영하는 대학인데 연영석 총장 역시 30년 공무원생활을 하고 많은 경험을 쌓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도립대학 부임에 대한 소회를 말씀해 주시지요.
말씀해 주신 바와 같이 저는 30여 년 동안 공직생활을 해 오면서 김포군수, 청주시 부시장 도청 정책관리실장 등 소중한 많은 행정경험을 쌓아 왔습니다. 내무 행정과 교육행정은 같은 면도 있고 다른 면도 있습니다. 총장은 관리자 입장이기 때문에 우선 가르치는 것은 교수님들이 하고 저에게 요구 되는 것은 학교를 어떻게 관리 운영할 것인가 입니다. 1년 동안 근무를 해오다 보니까 그 동안 내무행정에서 여러 가지 경험들이 도움이 됐고 특히 우리 도립대학은 도에서 운영하는 만큼 제가 도와의 어떤 연관관계, 협조, 협의, 의견 조율 등 이런 것들이 많기 때문에 도에서 근무했던 것이 학교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행정에 관한 전문 분야는 아직도 계속해서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1년 성과는?
지난 1년 동안 교직원이 모두 합심을 하고 같이 노력을 해서 많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원래 제가 가면서 우리대학을 창조적 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중부권 최고의 대학을 만들어 보려고 지난 해 교육 연구 역량 강화하고 교육환경개선, 대학발전 기반 구축, 학생 복지 및 취업향상 분야에서 대학발전 계획과 사업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그렇게 발 빠르게 뛰다보니 작년에 교육과학 기술부 3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됐고, 2010년 대학대표브랜드 사업대학으로도 선정되어서 25억 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 받았습니다. 또 지식경제부로부터 3년간 35억 원 정도의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선정돼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 중부권 전문대학으로서는 최초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인재 상에 본 대학 강덕현 학생이 수상하는 쾌거를 얻기도 했습니다.
학생들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강의실 냉난방과 화장실 개선, 학생회 간부실, 동아리실도 새로 지은 건물이 지어지면 다 그 쪽으로 옮길 계획이고 장학금 확대지급, 지역에 봉사하는 대학으로서 평생교육프로그램도 확대운영하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동장에 인조잔디도 깔고 담장도 헐어서 서로 공유해서 모든 주민이 함께하는 여건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도립대학이 옥천군민에게 어떤 이득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일단 옥천군에 있는 지역대학이니까 그 지역에 고등교육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입니다. 그래서 옥천군민들이 어떤, 현재의 상황에서 향유하지 못하는 문화적 욕구가 있을 때에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거기서 여러 가지 교육을 시키면서 그런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해주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과 아이디어 제공, 각종용역사업 수행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싱크탱크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대학은 창업보육 센터가 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아이템이 있을 때 여길 이용하면 우리 대학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남부3군 옥천, 영동, 보은지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연관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결국은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대학으로서 발전 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1년 동안 많은 성과를 냈는데 그래도 도립대학으로써 위기나 어려움은 없었는지요?
대학교로서 가장 어렵게 생각해야 될 것이 학령인구가 점점 줄어드는 것입니다. 2016년도부터는 대학 정원보다도 고교 졸업생이 적다라는 것은 현재 대학 중에서 상당수가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은 몇 년 후 같지만 바로 닥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 작년 선거 때 도지사, 도의원이 바뀌어 전에 추진하던 여러 학교 사업들이 혹 차질이 있는 것 아닌가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이시종 도지사님과 도의회가 잘 협조를 해 주어서 올 예산을 최고 많이 확보하는 전화위복이 돼서 발전에 기회를 맞게 됐습니다.

또한 자주적인 학교운영재원의 확대를 위해서 지난 11월, 충북도립대학발전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12월에 재단법인 설립허가와 법인등기를 마치고 재단설립을 완료하였습니다. 금년 1월에 창립이사회를 개최하고 발전기금 확충 등 본격적으로 재단 업무를 개시할 계획입니다. 위기나 어려움도 함께하면 극복 가능하듯, 많은 도민 여러분의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도립대학으로서 갖는 다른 학교와 차별되는 장점이 무엇이 있습니까?
어떻게 보면 도에서 운영하니까 도가 도민들에게 교육복지를 시행하는 한 방법입니다. 지방세 받는 것을 환원해 준다는 차원에서 많은 부분을 도에서 직접 지원을 하고 있어 사립대학의 50% 수준밖에 되지 않는 저렴한 등록금을 받습니다. 현재 등록금은 1백49만8천 원이며, 입학금을 합해서 180만 원이 넘지 않습니다.
둘째로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특채제도, 셋째 강점으로는 다양한 장학금 제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청주, 대전, 보은 등 인근지역에 통학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고, 깨끗하고 시설 좋은 기숙사를 마련하고 있으며 실습위주의 교과 운영으로 산업체 현장체험을 중심으로 한 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에 알맞은 대학이라는 것이 우리대학의 장점입니다.

◈.총장님의 어린 시절 꿈과 부인께서 봉사를 많이 하신다고 들었는데 가족관계를 말씀해 주시지요.
저의 어릴 적 꿈은 선생님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니까 당초 꿈과는 다른 길로 왔는데 집안이 어려워 스스로 학비를 해결하기 위해 돈이 적게 드는 사관학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군인으로 있다가 중간에 공무원으로 나올 기회가 있어 전직을 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군인이나 공무원이나 지금 교육공무원이나 어쨌든 나라를 위해서 국민을 위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저로서는 너무나 행복하게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금 부여된 임무는 도립대 총장으로서 학교를 발전시키고 학생들이 원하는 직장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가족으로는 부인과 아들 둘이 있는데 큰 아들은 하이닉스에 다니고 작은 애는 파트타임 식으로 나가고 있고 아직 결혼을 못 시켰습니다. 서울에서 살다가 청주에 내려 온지 12년이 돼서 청주가 제2의 고향으로 알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에게 한 말씀해 주시지요.
요즘 젊은이들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어려움을 많이 얘기하는데 사실은 젊었을 때 목표를 하나 갖고 가다보면 바뀔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목표를 정하고 항상 노력하는 그 과정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그 어려움을 꿋꿋이 이겨내고 또 다시 출발하는 것 항상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것은 정말 살다보면, 노력을 하다보면 느끼게 되는데 그걸 체득하게 되면 탄력이 붙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끈기가 부족한데 인내심을 갖고 목표를 세웠으면 끝까지 뭔가 결말을 내겠다는 다부진 마음을 갖고 노력하면 반듯이 이룰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젊은이들은 꿈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좌절하지 말고 노력하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금년도 충북도립대학의 운영계획은?
2016년이 되면 역전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금년에는 대학 중장기발전계획을 보완하고, 지속적으로 교육시설을 개선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산학협력 및 자격증 취득률을 높여 내실 있는 대학으로서 학생취업률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또한 5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이라는 명성과 함께 장학금 확대 지급으로 우수 신입생 유치에도 역점을 기울일 예정이고, 또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우리대학은 작지만 강한 대학입니다. 앞으로도 충북도립대의 교육이념인 실용위주의 교육을 통하여 ‘창조적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우수인재의 요람’으로서 거듭날 것입니다.

◈.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우리대학의 주인은 도민 여러분입니다. 충북도립대에 도민여러분들이 관심과 애정 성원을 보내 주시지 않으면 발전하는데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총장과 교직원은 정말로 최선을 다해서 우리 도립대학이 중부권에 최고 명문 대학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도민여러분들께서도 도립대학이 나가는 방향을 잘 주시해 주시면서 항상 성원과 격려해주시면 그 힘을 받아서 더욱 노력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청소년들의 사고는?
우리가 전체적인 안목으로 도립대학을 살펴보면 몇 명 정도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염려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대부분 학생들은 아주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 자기 미래를 열기 위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부를 하고, 자격증 강좌에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볼 때 대견스럽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을 볼 때면 그러한 젊은이들의 노력과 열정이 있어 결국은 이 나라가 발전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생각합니다. 전문대학은 전문대학에 맞는 기술을 가르쳐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기술 인력을 가르쳐 내보내는 역할이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그렇게 걱정을 안 해도 된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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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흥 / 불교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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