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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자라는 소리에 집중하라”나무가 자라듯이 마음도 자란다좋은 생각, 좋은 말, 좋은 행동에 힘쓰라마음을 빼앗긴 시대다. 거대 자본주의 물결은 인간이 추구해야할 가치가 돈에 있어야 한다고 믿게 만들었다. 순간마다 쏟아지는 광고는 소비해야 인간다워질 수 있다고 세뇌시키기에 충분하다. 이런 시대 흐름 속에서 대대수의 사람들이 시간을 저당 잡혀 돈을 쫓는다. 가진 자들은 더 많은 부를 추구한다.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상대적 박탈감으로 고통 받는다. 어떤 것을 소유했느냐에 따라 인간이 등급 매겨진다. ‘어떻게 이럴 수가’라는 반박도 나올 수 없을 만큼 현실은 돈의 가치가 인권보다 위에 있게 된지 오래다. 이러한 시대에 인간은 불운하다. 가진 자들조차도 더 높은 기대에 도달하지 못해 안달한다. 평온이 물 건너 간지 오래된 지금, 평온한 마음을 되찾으려는 사람들의 바람은 더욱 간절할 수 밖에 없다. 간절한 대중들의 요구에 광수사 무원 주지 스님은 간단하고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평상심을 되찾기 위한 스님의 비법을 들을 수 있었다. -편집자 주△좋은 일을 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기를 것“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대전불교총연합회장인 천태종 무원 광수사 주지스님이 대중들에게 주는 화두다. 그는 “좋은 일은 가진 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몸집으로 좋은 생각과 말, 행동을 하는 것”으로 “신구의 삼업을 짓는 것이 인생의 가장 중요한 농사”라며, “인색하게 움직이면 인색하게 살아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관세음보살 염불 수행을 하다보면 좋은 행동을 할 수 있는 지혜가 나온다”며 “지혜는 어떤 상(相)도 글도 없는 것으로 마음먹은 대로 그려진다”고 했다.△ 탐진치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 꾸준한 명상무원스님은 오늘날과 같이 물질에 얽매인 사회에서 마음을 뺏기지 않

불교 | 도복희 | 2018-06-25 14:56

총무원장 편백운스님은 취임한 지 한달여 만인 11월 7일 전국신도회장에 정해정 M·K인터내셔널(주) 대표이사를 위촉했다. 종단에 해야 할 여러 중요한 일이 산적하지만 그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 중 하나로 전국신도회의 재조직과 활성화를 꼽았기 때문이다.총무원장스님은 정해정 회장에게 직접 ‘덕산(德山)’이라는 법명도 지어주고 많은 기대를 표명했다. 정 회장은 “‘德山’이라는 훌륭한 법명을 주신 총무원장큰스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그 뜻에 부합할 수 있는 덕망 있는 불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해정 신임 전국신도회장은 1955년生으로 미국에서 MBA와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EECP학과를 수료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북미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제 활동을 펴 오고 있으며 현재 MK 글로벌홀딩스(주) 회장, (사) 한국-아프리카협회 사무총장, 아프리카전문가네트워크 회장, 아시아 아프리카경제의회 공동 회장 등 현 직함만도 30여개가 넘는 글로벌CEO이다.새 회장을 영입한 전국신도회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그 행보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정해정 신임 전국신도회장을 인터뷰했다.전국신도회장을 맡게 된 소감은?“무한히 영광스럽고, 존경 받는 위치를 뒤로하고 우선은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느낍니다. 유구한 연륜의 한국불교의 중심축인 태고종 신도회는 곧 우리 태고종의 근간이자 전부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중차대한 조직의 선봉에 서야 한다 생각하니 많은 걱정도 되고 두려움도 있지만 부처님의 자비와 가르침, 그리고 본인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여 큰 그림을 그리고 굳건하게 실천에 옮기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불교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습니까?“저희 집안은 대대로 전통 불교집안 입니다. 아주 어려서부터 선조대대, 부모님의 영향을 받았고, 특히 모든 스님께 지극정성으로 공양드리는 부모님, 그리고 6.25 때 소실된 대

불교 | 이경숙 | 2017-11-22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