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도소 출소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

 

 

직업훈련과 연계한 실효성 있는 취업시스템을 구축,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출소자의 경제적인 자립지원을 통한 재범방지와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청주교도소(소장 김재곤)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였던 사회적기업 ‘누리뜰 희망IT’가 개소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청주교도소(소장 김재곤)는 2010년 11월 24일(수) 14:00부터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위치한 ‘누리뜰 희망IT’에서 이기용 (충청북도 교육감), 한범덕 (청주시 시장), 신창섭(kbs 청주방송총국 총국장), 이대건(충북지방 중소기업청 청장), 엄주천(고용노동부 청주고용센터 소장), 박은상(충청북도 경제통상국 일자리창출과 과장), 류종하 (대전지방교정청 청장), 장현석 (청주 문화원장)등 100여명의 도내 주요 지역인사 및 교정기관 관계자, 교정참여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출소자의 재범방지와 사회안전망 확충 등을 위해 '충남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서 건물을 무상으로 임대받은 뒤 청주교도소교정협의회(회장 불교공뉴스 대표, 대성사 주지 혜철스님)위원으로 임원진을 구성하고 출소자들이 취업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 '누리뜰 희망IT'를 개소했다.'누리뜰 희망IT' 에는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임개발 직종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한 B씨(30) 등 3명이 회사에 취업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수형자 9명이 홈페이지 관리 및 설치 등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다.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부의 중점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은 현재 장애인, 탈북자 등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출소자를 대상으로 한 사회적 기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것으로 교정정책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정 시설에서 직업훈련과 다양한 사회적응 교육을 받고 수용자들이 사회에 진출하고 있지만 전과자라는 낙인으로 인해 사실상 취업의 문은 완전히 닫혀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2009년 출소자 재범률은 22.4%로 5명 중 1명꼴로 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있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리뜰 희망IT를 설립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다.

청주교도소는 누리뜰 희망IT에 입사 할 수용자를 선발, 외부강사를 초빙,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취업을 지원하고 누리뜰 희망IT는 출소한 교육생들이 다시 재범에 이르지 않도록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제적인 자립을 통한 성숙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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