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가족센터는 8일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환경 사랑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도란도란, 가족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영 증평군수와 지역 내 다문화가족들 20여 명이 모여 증평읍 남차리 산 3-1번지 일원에서 약 0.5ha에 2년생 소나무를 심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행사 내용으로는 △나무 심기 △우리 가족 환경사랑 실천 다짐 약속 △꽃차 체험의 내용 등으로 진행됐다.

중국 국적의 한 결혼이민자는 “중국에도 식목일과 비슷한 식수절 행사가 있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한국 문화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다문화가족들이 우리나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확대하여 결혼이민자들이 우리 지역에서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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