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군수 응원 메시지
김외식 의장 응원 메시지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들판 농부들이 씨를 뿌리기에 좋은 절기, 바로 춘분(春分)이다.
붉고 흰 매화 꽃봉오리 가지마다 꿈을 매달고 있다. 무엇보다 나무심기에 딱 좋은 절기인 것이다.

옥천묘목시장에는 예년과 같이 올 해에도 변함없이 봄바람과 꽃 소식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이 줄을 잊고 있다.

코로나 19가 전국으로 확산해 너나할 것 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도 옥천묘목시장에는 봄맞이하는 방문객들의 손에 나무와 꽃들이 가득하다.

제21회 옥천묘목축제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취소되지만, 옥천군 이원면 묘목시장 농장마다 희망의 노래가 푸른 새싹으로 피어나고 있다.

사과나무, 호두나무, 복숭아나무, 대추나무, 감나무 등 유실수를 비롯해 관상수와 꽃나무는 여전히 전국 최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옥천군 이원면에서 자란 묘목은 전국 어느 곳에서 잘 자란다는 평가를 얻었다. 토양이 척박하고 유난히 겨울이 추워 옥천에서 키워낸 묘목은 냉해를 잘 입지 않고 튼튼하게 자란다는 소리를 듣는다. 올해도 전국 일등 그 명성을 듣고 차량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옥천묘목축제는 매년 3월이면 7만 명 이상이 찾는 지역 대표 축제다. 전국유일의 묘목산업 특구인 옥천군은 전국 묘목 유통량의 70%를 공급하고 있다. 그런 묘목 시장이 축제가 취소되어 혹여 묘목 구매자들의 발길이 뜸해지는 것은 아닐까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옥천묘목시장은 코로나 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연일 많은 인파들이 묘목을 구입하기위해 찾는다. 옥천군과 지역 단체에서 각고의 방역활동과 홍보를 하고 있어 안심하고 고객들이 시장을 방문하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과실나무와 꽃나무를 심으며, 코로나 19를 극복하려는 마음들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옥천묘목시장은 평일에도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점점 늘고 있다. 옥천군과 지역주민들 그리고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은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에 환한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 옥천묘목 시장을 방문해 응원과 희망을 전달

옥천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코로나 19 전국 확산으로 제 21회 옥천묘목축제가 취소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옥천군은 여전히 청정지역으로 모든 공직자들과 단체와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합심해 방역활동과 코로나 19 예방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가고 있습니다.

그런 덕분에 청정지역이란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옥천묘목시장을 각종 방송미디어는 물론 언론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안심하고 묘목을 살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내년 옥천 묘목공원이 준공된다면, 옥천묘목시장은 더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축제의 공간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옥천군민 여러분, 코로나 19로 많은 고초와 불안을 겪고 계실 겁니다.

우리 옥천군민이 하나로 뭉쳐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아갑시다. 우리 옥천군 공직자 모두 청적지역을 지켜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김외식 옥천군의회의장의 희망 메시지

안녕하십니까. 저희 옥천군의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모든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 다행이 옥천군은 코로나 19 청정지역으로 옥천묘목 시장을 활짝 열어 놓을 수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외출을 자제할 수밖에 없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옥천묘목 시장에 들러 과일나무와 꽃나무를 살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과 힘을 합칠 각오입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극복하도록 합시다.

염진세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 회장, 튼튼함 묘목 고르기와 심기

안녕하십니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옥천묘목 시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묘목을 포장과 정리하면서도 마음이 찹찹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전국에서 대량 주문하는 고객들이 꾸준해서 매우 다행입니다.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에서도 각 농장마다 방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러니 안심하시고 묘목을 구입하셔도 됩니다.

먼저 튼실한 묘목 고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건강한 묘목은 일단 나무에 상처가 없어야하며 뿌리가 튼튼한가를 살핍니다. 특히 서리를 맞지 않은 묘목을 선별해야합니다. 저희 영농조합원들이 아무리 묘목 관리를 잘 했다하더라도 소비자들께서 묘목을 구입하신 다음에 관리를 잘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만 묘목을 잘 살릴 수 있습니다. 묘목을 구매하시면 절대 서리를 맞히거나 건조하게 두면 안 됩니다. 바로 심는 것이 최고로 좋습니다.

그리고 나무의 마다 간격이 넓지 않은 게 좋습니다. 마디 간격이 넓은 것은 비료를 많이 주고 키워 웃자란 묘목입니다.

다음은 묘목 심는 방법입니다.

첫째, 잔뿌리가 많은 묘목은 잔뿌리를 자릅니다.

둘째, 구덩이 파고 그 안에 묘목을 넣고 흙을 덮어줍니다.

셋째, 뿌리를 살짝 들어 올려 주었다 내려놓습니다.

넷째, 그 위에 물을 주고 접목 부위 아래까지 흙을 덮고는 발로 밟아줍니다.

그리고 나무 전지가위는 반듯이 소독을 해야 합니다.
나무전지는 안 쪽 속가지를 잘라내며, 나무 3분의 2의 위치에서 가지를 잘라주면 됩니다.

오종란 전국조경수협동조합 사무국장의 희망의 메시지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제 21회 옥천묘목축제가 취소되어 참으로 마음이 찹찹했습니다. 일 년 동안의 농사가 자칫 망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옥천군과 지역 단체의 무단한 노력 덕분에 예년과 다름없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묘목을 주문하고 있으며, 직접 방문도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다행입니다.

모든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고 옥천묘목시장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뜻을 같이 할 것입니다.

 

*옥천묘목시장: 충북 옥천군 이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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