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1

대전 세우리 병원 정호 병원장님을 모시고 힐링 대담을 시작하겠습니다. 원장님은 2020년 새해에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 대답1

2020년 새해에 밝아온 지 벌써 15일이 지났습니다. 2019년에 이어서 저희 세우리 병원에 찾아오시는 척추환자 및 관절 환자 분에 대한 외래진료와 수술을 진행하다보니 벌써 보름이 훌쩍 지났습니다. 올해에는 보다 더 환자분들의 늙고 병이 있는 척추에 대해서 말끔한 수술 및 치료와

척추내시경 수술 등으로 허리통증 및 목통증이 없는 ‘말끔’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장해 드리고, 또한 젊은 환자분들의 경우 행복한 삶 추구에 도움이 되도록 성심성의껏 진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 질문 2

대전 세우리 병원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하여 주시지요.

□ 대답 2

세우리병원(구 스마일병원)이 2000년 5월 대전 둔산동에 중부권 최초의 척추 병원을 개원하여 진료를 시작한 이래 충청권 최초 내시경 도입하여 1.5T MRI 도입, 그동안 환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30,000회 이상 고난이도의 척추수술을 성공리에 시행할 수 있었습니다.

2001년도 자이스 현미경 도입, 2002년, 충청권 최초 인공디스크 수술 시행, 88세 협착증 수술 성공적 집도, 2004년 4mm내시경, 드릴 국내최초 도입, 2006년 중국 요녕중의대학과 진료협약 ISO 2000 인증획득, 2007년 172병상 척추·관절 병원으로 확장 관절부문 진료개시, 극저온치료실, 운동치료실, 내과·피부·성형과 진료개설, 2010년 대전광역시 복지만두레 참여(저소득층 및 세터민 무료수술 지원), 2011년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 획득, 중국 심천시 보건과기학회와 진료협약, 2012년 대전광역시 의료관광 테마 마케팅 시범사업 선정, 2013년 학군단(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한밭대학교, 우송대학교) 지정병원 협약서 체결, 미국 워싱턴대학교 메디컬센서와 협력 체결, 대전광역시 자원봉사 우수기업 선정, 대전광역시 의료관광 테마마케팅 시범사업 선정, 2015년 대전시티즌 프로축구단 지정병원, 2017년 U-20 월드컵 지정병원, 2018년 최초 충청 및 대전지역 척추관절 병무청지정 병원 승인 및 업무실시, 2019년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 충북옥천군 교육지원청 등 다수의 기관과 진료협약체결을 통한 대전 충청지역주민에게 의료혜택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전광역시 의료지원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 질문 3

세우리 병원은 중부권 최초의 척추병원으로 2000년도에 개원하셨는데 개원하신 계기는 무엇인지요?

□ 대답 3

저는 저희 병원의 핵심가치(CORE VALUES)를 크게 네 가지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첫째, 항상 신뢰할 수 있는 최선의 진료를 제공한다. 둘째, 항시 구급진료태세를 준비, 완료하고 사랑과 정성으로 환자를 보호한다. 셋째,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인류에 봉사한다. 넷째, 전 직원의 인화와 단결로 친절하고 윤리적인 진료 분위기를 조성한다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최첨단 장비와 최고의 의료진으로 최상의 진료를 실천하여, 생명을 존중하며, 최첨단 장비와 최고의 의료진으로 최상의 진료, 연구를 실천하여 인류건강 의학발전에 기여 기쁨과 행복이 충만한 삶을 누리도록 한다. 사명을 바탕으로, 아시아 의료허브를 지향하는 최첨단 병원,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 고객과 가족애로 하나 되는 환자중심병원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을지의과 대학병원 신경외과 과장을 2년 봉직 후에 세우리 병원 개원을 하였습니다.

□ 질문 4

세우리 병원의 규모와 임직원 등 현재의 환자를 외래진료 및 수술, 처치를 하시고 있는 전문분야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대답 4

건강한 척추 건강한 관절을 세우는 병원, 꿈이 있는 내일을 만드는 병원, 세우리 병원은 항상 최상의 진료와 감동으로 보답하기 위해서 저희 병원은 147병상 규모로 10여명의 전문의와 약150명의 병원직원이 환자분들에게 성심성의를 다하고 있으며, 특히 척추분야는 20년 경력의 내시경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내시경 추체간 유합술’을 시술하여 난치성 디스크를 완치시키며, 레이저 고주파 수술로 후유증 걱정 없는 재발성 디스크 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절분야는 무릎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내시경 수술, 인공관절치환술(무릎, 발목, 골반, 어깨)로 최소의 시간에 최대의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 질문 5

세우리 병원이 국내에서 선두주자로 ‘내시경 및 홀륨야그레이져’라는 고가의 신 의료 장비를 도입하게 된 계기와 그 성과를 알고 싶습니다.

□ 대답 5

내시경을 이용한 레이저 고주파 수술은 문제를 일으키는 부위에 작은 구멍을 내 내시경을 넣은 뒤 레이저나 고주파를 환부에 쏨으로서 탈출한 추간판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방식으로 추간판탈출증 환자의 70∼80%가 이 수술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내시경 수술의 큰 장점은 전신마취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전신마취 뒤 피부를 절개하여 수술 했던 기존 수술방법과 비교하면 획기적인 치료법이고, 피부를 최소로 절개하여, 뼈·인대·근육 등의 정상조직이 손상을 입을 염려도 없고, 절개로 인한 감염 등의 후유증이나 부작용에 대한 염려가 없어 수술 후 짧은 회복기간으로 바쁜 현대인에게는 안성맞춤이기에 도입을 결정하였고,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 질문 6

병원장님께서는 개원 시부터 내시경 레이저 수술을 왕성하게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 데, 그 당시와 비교해 어느 정도 발전과 진전이 있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 대답 6

내시경 레이저 수술은 수술시간이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이며, 저 같은 경우는 약 3만 건의 수술 경험이 있어서 지금은 보통 20분정도의 수술시간에 환자수술이 가능하며, 보통 1∼2일 입원하면 퇴원이 가능하고, 일주일 뒷면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몇 년째 통증에 시달리고, 당뇨를 앓고 계신 어르신의 경우도 내시경을 이용한 고주파 수술이 가능하며, 특히 제가 내시경 수술을 척추관 협착증에 시술한 것은 세우리 병원이 국내 최초입니다.

□ 질문 7

나이가 드신 어르신들이 척추수술을 하면 큰일 난다고 꺼려하시고, 수술을 하면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 데 이에 대해서 속 시원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 대답 7

허리 디스크의 치료는 세 가지 방법으로 실시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비수술적 치료로 전체 디스크 환자의 90% 정도는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치료법으로는 물리, 약물, 신경차단술, 무중력 감압 치료, 도수 치료, 극저온 냉각 치료, 스크럼불러 등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시술적 치료로서 위에서 말한 보존적 치료 후 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디스크성 요통이나 초기 방사통이 있을 경우 수술 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신경 성형술, 내시경레이저디스크 성형술, 고주파 수핵 성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분이 걱정하고 계시는 수술적 치료인 수술은 수술은 마비가 있거나 디스크 크기가 너무 커 자연 치료를 기대하기 힘들 경우 디스크 형태에 따라 통증이 지속돼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거나, 추간판 탈출증으로 신경이심하게 눌려 있거나, 척추관협착증, 척추불안정증, 척추분리증, 척추전방전위증 등의확실히 병변이 있어 보존적 치료로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는 시행합니다

대표적으로 내시경 레이저 수술, 미세 현미경 수술이 있으며, 재발성 디스크나, 디스크성 만성요통이 있을 시 인공디스크 치환술을 할 수 있습니다.

확실한 건, 전문가로서 신뢰할 만한 신경외과, 정형외과 의사들은 꼭 수술해야 하는 상황에서만 수술하십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의 경우에도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는

재활의학과에게 보내고 있으며, 세우리 병원도 환자의 증상에 따라 치료의 방법을 구분해서 그 원인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척추수술의 경우에는 과거와 달리 내시경과 현미경을 이용한 무수혈 수술로 하기 때문에 척추가 손상된다는 잘못된 생각이나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되고,

저희 세우리 병원은 수술적 치료가 요하는 경우가 아닌 경우는 보존적 요법과 시술로도 완치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어떤 어르신은 가끔 뼈를 맞추거나 근육을 푸는 마사지를 한다면서 밟는 분들도 있습니다. 민간요법이나, 추나요법을 병행해서 허리가 부러져서 병원에 오시는 경우도 있으니 절대로 해서는 않됩니다. 어떤 분은 요가에서 고양이 자세의 많이 취해서 디스크를 찢는 행동의 결과로 나타나서 온 경우도 있습니다.

□ 질문 8

고령의 노인 즉 80세 이상, 심지어는 90세 이상의 노인분도 척추수술을 할 수 있나요?

□ 대답 8

예, 가능합니다. 허리 디스크 치료 방법 중 가장 확실한 수술 방법은 현미경을 이용한 추간판 절제술입니다. 또한, 피부 절개를 작게 하는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추간

판 절제술 치료 방법이 있으며, 그 외에 척추관 협착증이 있는 경우는 후궁절제 신경감압술을 시행합니다. 척추 불안정증, 척추분리증, 척추전방전위증과 퇴행성 척추관절이 동반되거나 광범위한 척추관 협착증이 있는 경우는 인공디스크(디스크 제거 후 케이지 삽입)와 나사못을 이용한 척추유합술을 시행합니다. 그 외에도 복부로 접근하여수술하는 전방 유합술, 옆으로 접근하는 외측 척추유합술 등 매우 다양한 수술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수술을 하는 경우 환자가 노쇠하고, 당뇨 등 전신질환까지 있는 경우는 전신 마취한 상태에서 6∼8시간 걸리는 대수술을 견디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을 하

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저희 세우리 병원은 94세의 어르신이 업혀서 들어온 경우에도 부분 마취 후 약2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고 다음날부터 걷기 시작한 분도 계

십니다. 나이 드신 노인의 경우 척추관 협착증이나 척추전방전위 같은 질환이 노인에게서 발생빈도가 높고, 이들은 각종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 때문에 노인들에겐 수술이 ‘그림의 떡’이었던 것이 현실이고 대부분 걷기를 포기하고 앉은뱅이로 생을 마감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복잡하고 긴 시간을 요구하는 기존 수술을 크게 두 부분으로 분리함으로써 수술시간을 줄이고 수술을 간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무수혈수술법은 나사못과 봉을척추 뼈에 고정시키는 수술을 먼저 한 뒤 신경의 압박을 풀고, 좁아진 공간을 넓히는 절개수술을 따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나사못은 실시간 엑스레이인 C-Arm을 사용하고 있으며, 마취는 구멍을 뚫는 부위만 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기존수술 보다 수술시간이 50∼70%까지 단축할 수 있기 나이가 많으신 어른의 경우도 가능합니다.

□ 질문 9

척추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는 시기가 언제인지요?

□ 대답 9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마비가 있거나 디스크 크기가 너무 커 자연 치료를 기대하기 힘들 경우 디스크 형태에 따라 통증이 지속돼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거나, 추간판탈출증으로 신경이 심하게 눌려 있거나, 척추관협착증, 척추불안정증, 척추분리증, 척추전방전위증 등의 확실히 병변이 있어 보존적 치료로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는척추수술을 시행합니다.

젊은 환자에서 척추 병변이 한 마디만 있는 경우는 해당 부위를 수술하면 수술 후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요즘 척추 수술 대상자는대부분 고령이고 여러 마디의 퇴행성 척추질환이 동반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모든 척추 병변 부위를 수술할 수는 없으며, 모든 병변 부위를 수술한다고 해도 수술범위가 큰 경우에는 통증이 깨끗이 사라지기 어렵습니다. 척추수술은 환자의 수술 위험성과 척추 상태를 고려하여 심한 부위만을 최소화해 수술을 하기 때문에 수술한 부위는 문제가 없더라도 수술 후 다른 척추 부위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수술 후 전체적인 통증 완화는 70%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수술 전 통증이 심했던 환자의 경우는 70% 정도만 호전되더라도 일상생활에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척추의 경우는 한두 가지의 치료법만으로 다양한 척추질환을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척추질환은 통증의 원인이 척추신경, 척추관절, 척추주위 근육, 척추골 등 다양한 척추 병변에서 올 수 있으며, 치료법도 보존적 치료, 주사치료, 통증관리 치료, 비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 등 다양합니다.

□ 질문 10

목 디스크 역시 주사 요법(신경차단술)어떤 치료 과정을 거치는지요. 목 디스크 수술을 해야 할 때는 언제이며, 수술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 대답 10

허리디스크와 유사하게 통증 초기에는 우선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해 보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주사 요법을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목 디스크의 경우는 허리디스크에 비해 신경 구멍이 작고 디스크 양도 적어 치료 효과도 적고 척수신경과 뇌로 올라가는 주요한 혈관이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치료에 위험성이 높아 비수술적 치료를 많이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허리디스크처럼 통증이 지속되거나 마비 증상이 있는 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봐야 합니다.

적극적인 통증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3~4 주 이상 지속되어 잠을 잘 수 없고 일상생활을 할 수 없거나 디스크로 인해 근력의 약화 등 마비 증세가 있는 경우는 너무 늦지 않게 수술을 권유합니다. 목 디스크가 심하거나 신경근이 오랫동안 눌려 신경기능이 약해지면 근력이 약화되고 심하면 근 육량이 줄어 한쪽 팔이 가늘어 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중심으로 가운데 부위로 디스크가 심하게 탈출되는 경우에는 척수신경마비로 인해 걸을 때 다리 힘이 빠지고 술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리며 균형을 잡기가 힘들어 질 수 있는 데 이 경우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은 전방으로 접근하여 디스크를 제거한 후 고정을 하거나 인공디스크를 삽입합니다. 간혹 디스크가 탈출되어 떨어져 나와 신경근을 압박하고 있는 경우에는 목 뒤로 접근하여 후궁을 일부 절제한 후 탈출된 디스크만을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 질문 11

병원장님은 약 19년 동안 대전시와 복지만두레 의료분야에 참여하였고,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 회장도 역임하셨는데 그 동안의 활동과 보람에 대해서 말씀 해 주시지요

□ 대답 11

저는 중부권 최초의 척추, 관절병원을 운영하면서, 2010년부터 대전광역시 복지만두레 참여(저소득층 및 세터민 무료수술 지원),를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자원봉사연합회 회장도 하면서 보이 않는 곳에서 힘들게 생업에 종사하시고 아픈 분들에게 정성을 다하여 치료를 해드렸습니다. 특히 저소득층 환자분, 의료보호 1급, 2급 환자분, 충청북도, 충청남도에서 농업에 종사하시는 어른 분들 척추수술을 통한 ‘말끔’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왔지만 아직도 부족함을 느낍니다.

척추와 관절에 문제가 계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저희 병원을 방문하시면 제가 최대한의 인술로서 몸과 맘을 완쾌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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