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불교공뉴스 TV 시청자 분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불교공뉴스 TV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금 가을 하늘은 정말 맑고 푸르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 성원에 힘입어 충북교육혁신이 성과를 연이어 거두고 있습니다.

불교공뉴스 많이 시청해주시고 충북교육도 많이 사랑해 주시길 희망합니다.

2. 10월 8일 월요일이 충북도교육감 취임 100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지난 8월에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학부모 절반 이상이 교육감님께서 교육현안을 잘 해결 하고 있다는 평가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대한 소감은?

학부모가 충북교육혁신에 적극적 긍정의 지지와 박수를 보내 주신 것 대단히 감사합니다.

8월에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학부모 절반 이상이 교육현안을 잘 해결 하고 있다는 평가를 해주신 그 의미를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또한 매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육의 힘으로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는 뜻으로 알고 맡겨 주신 소임에 최선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켜봐주시고 참여해주시고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재선 후 충북교육청의 주요정책과 사업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함께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희망의 숲을 가꾸어 나아갈 것 입니다.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 것입니다. 이를 위해

첫째, 충북의 미래교육 기반 구축으로 학교 권한 돌려주고 학교 자율성 살리는 다양한 노력으로 민주시민교육 강화, 학교자치조례 제정, 충북교육청원 광장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조성 할 계획입니다.

교육청 주도의 획일적 정책으로 다원성과 다양성의 가치를 교육과정에서 실현하기 어려우며, 학생 개개인 잠재력 꽃피우는 학교 만들어 갈 것입니다.

둘째, 행복씨앗학교 2.0으로 학교혁신 일반화 질적 내실화로 학교혁신 심화해 학교 역동성 살릴 것

셋째, 빈틈없는 교육복지 그물망 구축, 치유와 회복의 평화교육으로 새로운 시대 준비할 것입니다.

아울러 초록학교 확대, 무상급식 확대, 차별과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평화통일교육 추진해 더불어 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를 만들 것 입니다.

한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4. 민선7기 앞으로 4년 동안‘이것만은 이루고 싶다’라고 생각하시는 것 몇 가지만 말씀해 주세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민의 따뜻한 관심이 있었기에 함께 행복한 교육 2기 맞이했습니다.

제2기 임기 내에 5가지 교육 시책을 추진해서 “행복한 교육”을 이룰 것입니다.

첫째, “모두가 주인이 되는 민주학교”를 만들 것입니다.

둘째, 기초학력부터 미래 학력까지 책임지는“미래를 열어가는 혁신교육”만들 것

셋째,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키우는“공감능력을 키우는 문․예․체 교육”추진

넷째, 안전하고 평화로운 생태환경 조성, 생명을 존중하는 평화․안전교육 할 것

다섯째, 빈틈없는 교육복지 그물망을 구축하는“함께 성장하는 교육복지”로 모든 학생이 교육주체로 함께 참여하여 공동 성장하는 교육복지 시스템 구축하고 있습니다.

충북교육의 비전인“함께 행복한 교육”은 공공선(公共善) 가치를 지향하고, 서로 배려하고 모두 존중하며 미래를 주도하는 세계적 민주시민을 길러,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리는 역동적인 교육공동체 구현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5. 교육감님 하면 교육혁신이 떠오릅니다. 교육감님의 대표적인 교육혁신인 행복씨앗학교 앞으로의 방향은?

앞으로는 행복씨앗학교 운영성과를 널리 알려 학교 혁신 일반화에 중점을 둘 것 입니다.

지역사회 협력, 학교자치, 교육과정 자율화, 초‧중등 연계 등학교별 중점 추진방향을 설정해 다양한 학교혁신 모델을 창출 할 것입니다.

지역 학교혁신 네트워크 강화, 시군별 학교혁신연구회 운영 등 능동적 학교혁신 정착에 힘쓸 것입니다.

또한 도교육청 각 부서의 각종 모델학교 사업에 행복씨앗학교 중점추진과제를연계하는「행복동행학교」도 운영하고 있는데, 내년부터 학교민주주의 운영비 교당 1,000만원 지원할 것입니다.

매년 7개교 내외의 행복씨앗학교를 지정해 현재 42개에서 2022년 70개교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행복씨앗학교는 충북교육혁신의 역량이 모아진 학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6. 지난 7월초에 시각장애 특수교육 학생들의 직업 실습을 위한 헬스키퍼‘어울림 휴’가 문을 열었었는데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요?

청주맹학교와 협력하여 2018년 7월 9일부터 어울림‘休’(헬스키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중순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61명)의 90%정도가 만족한다고 나왔으며,

이용자의 42.6%가 주무관, 장학사 23%, 사무관(장학관) 이상이 18%, 교육 공무직 등 9.8%, 파견교사 6.6%로 다양합니다.

고위직 전유물로 될지 모른다는 논란은 기우였습니다.

앞으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어울림휴 이용대상 확대할 것이며, 아직은 운영초기인 점을 감안 이달부터는 내부이용자를 확대해 장애학생들의 실습기회를 늘릴 예정입니다.

7. 공약대로 올해 하반기 유치원 무상급식 실시됐습니다. 고교무상급식 남았는데 지자체와의 협의 어떻게 잘 진행되고 있나요?

학부모 부담 경감 위해 유치원 무상급식 먼저 시행합니다.

고교 무상급식은 지자체와 종전 분담방식으로 분담한다면 크게 어려움을 없을 것입니다.

고교 무상급식은 무상교육정책과 더불어 지역적 요구도 확산되고 있고, 보편적 복지실행을 위해 반드시 시행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충청북도와 협의 중에 있으며, 이시종 도지사님도 공약하신 만큼 적극 추진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8. 공립형 대안고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대안교육은 어떤 교육을 말하는지요?

대안학교는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을 하는 학교입니다.

가르침은 같지만 배움은 서로 다르며, 배움 정도와 적응하는 힘 등 모두가 다 개인마다 다릅니다.

정해진 정답이 아니라 학습자 개개인이 자신에 맞는 해답을 찾도록 도와주는 학교가 대안학교입니다.

민주시민 역량교육과 자기주도 학습능력과 자기관리, 협업․소통 능력을 각자의 수준에 맞게 천천히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교육청은 지난해 3월 공립 대안학교인 은여울 중학교를 개교했습니다.

당시 입학한 3학년 학생 13명 모두가 중도 포기 없이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이는 우리교육청이 지향하는‘한명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이 현실 속에서 꽃을 피운 것입니다.

사과 속의 씨앗은 셀 수 있지만, 씨앗 속의 사과는 셀 수 없습니다. 교육은 씨앗 속에 든 무한한 가능성의 사과를 그리며 싹 틔우고 길러서 열매 맺도록 북돋우는 것입니다.

앞으로 대안교육은 무한한 가능성의 사과를 보여줄 것입니다.

9. 공립형 대안고 설립은 지금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요?

학교를 설립하는 절차가 간단치가 않습니다.

어렵지만 빠르면 2021년 늦으면 2022년 개교할 것입니다.

공립형 대안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정책연구를 진행하면서

설립 TF팀과 대안교육 연구회 운영하고 있습니다.

TF팀은 대안교육에 대한 경험과 식견이 있는 전문가와 교사, 정책연구 전문 장학사들로 구성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대안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사들을 모아 연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교사들을 중심으로 ‘대안교육연구회’를 만듭니다.

연구회는 대안교육을 잘 할 수 있는 교사를 육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제일로 좋은 대안고등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이며, 지속적 관심 부탁드립니다.

10. 끝으로 도민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 부탁드립니다.

전 세계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 교육혁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방식으로는 가르칠 수도, 배울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충북도 미래인재를 키우는 수업혁신과 학교 혁신의 바람을 더 널리 확산시켜 나가야 합니다.

강제가 아닌 자발성에 기초한 교육, 오늘의 배움이 즐거워 내일이 기다려지는 교육을 위해, 최선 다할 것입니다.

충북도민께 약속드린 ‘교육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노력에 노력을 더할 것이며,

참여, 소통, 협력의 교육을 위하여 충북도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으는 창구를 더 활짝 열겠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