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불교연합회(회장 현진스님)는 직지의 우수성과 사상을 널리 선양하고 불교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9월 30일 오후 5시부터 ‘2018 무심천 직지유등문화제’를 무심천 체육공원 특별무대에서 봉행했다.

올해 무심천 직지유등문화제는 방송인 이익선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식전행사와 기념행사 및 축하무대로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특별행사로 사찰음식무료시식회가 마련되어 불자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식전행사는 직지심체요절의 주인공 백운화상 다례를 모시는 뜻 깊은 법석으로 준비했다.

이 다례에서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불교연합회에서 특별 제작한 백운화상 표준 진영(眞影)을 일반에게 처음 공개했다.

청주시불교연합회장 현진스님은 “유등제 법석에서 백운화상 진영을 점안하고 다례를 올리는 것은 종교적으로나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고금을 초월하여 백운화상이 우리 곁에 살아오신 기분이다.

이 공덕으로 백운화상의 생애와 직지의 무심(無心)사상이 세계만방에 전해져서 모든 인류가 평화롭고 행복하기를 축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유등제에서는 처음으로 전통불꽃놀이 낙화놀이가 재현되며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도 가진다. 청주시불교연합회 관계자는 축하무대 초대가수로 조은새, 오로라, 진성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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