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원 천태종 총무원장 직무대행
김무원 천태종 총무원장 직무대행
  • 손혜철
  • 승인 2012.09.19 0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소통·화합 불사가 최고

 

[불교공뉴스-사회]김무원 천태종 총무원장 직무대행(54)은 ‘실천하는 것이 성불(成佛)’이라는 수행자의 자세를 늘 강조한다. 그는 2011년 8월부터 1년 넘게 총무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오면서도 철저히 몸으로 실천하는 성불을 수행하고 있다.

그래서 김 직무대행의 헌신적인 종교적 리더십이 대한민국 불교 및 종단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남북한 간의 종교발전을 위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직무대행은 무엇보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이후 순수한 종교차원의 남북교류마저 중단되면서 신도들과 함께 북한을 방문하지 못한 것을 가장 안타까워하고 있다.

▶총무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이후 강조하고 있는 것은.

종단의 모든 사부대중(四部大衆)들이 수행을 열심히 잘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총무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종단 내 일들을 원만히 추진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화합하는데도 힘을 쏟고 있는데, 이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나부터 마음을 비우고 모든 사람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어 가장 보배스러운 지혜를 발굴, 집행해 나가고 있다. 국가든 종단이든 가정이든 소통·화합불사가 최고다. 어느 분야든 소통이 안 되면 동맥경화가 일어난다.

▶최근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상당히 시끄러운데.

정치는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하다. 정치인이든 종교인이든 자기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면 된다. 그러나 정치지도자들의 신뢰가 땅에 떨어져 국민들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종교인으로서의 바람은 12월 선거에서 대통령 당선자는 국가헌법에 의해 대한민국 정신문화를 신뢰성 있고, 책임성 있으며, 도덕성 있게 잘 풀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

▶내년에 차기 정권이 들어서면 북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인가.

현 정부에서도 합당한 북한 방문일 경우 종교인의 방문을 막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종단 일 등으로 바쁘게 지내다보니 북한 개성의 영통사를 방문하지 못했다. 내년에 차기 정부가 들어서면 남북한이 대결국면에서 벗어나 보다 전향적으로 남북문제를 슬기롭게 대처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북한방문 및 교류활동을 다시 추진하겠다.

▶동티모르 유소년 청소년 축구단을 지원은 언제부터 해왔나.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단이 2006년부터 매년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이때마다 축구공과 축구화 등을 선물했다. 이 같은 지원은 동티모르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청소년들의 축구발전을 위해서 한 일이다. 동티모르 대통령으로부터 청소년 축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까지 받았다.

▶한중불교문화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는데.

한중문화교류(중국·몽골)를 위해 중국 길림성 연변에 한중문화교류원을 설립, 불교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변 조선족 자녀들이 북한의 사투리를 쓰고 있는데, 표준어인 서울말을 배우기를 원한다. 이들이 서울말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충청매일 제공>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불교공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교공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불교공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불교공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