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정안알밤휴게소와 변산반도국립공원 채석강에서 다채롭게 진행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대표회장 권영욱, 본부장 염남훈, 이하 나사본)는 815광복 72주년 승리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화) 오전9시부터 정안알밤(하)휴게소와 변산반도국립공원 채석강일원에서 제8회 국민통합평화통일염원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

나라사랑봉사단(단장 임영묵)이 주관하고 충청남도 천안교육지원청 영서의료재단 천안충무병원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참가한 가운데 이동식 열린행사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함께가자 통합과 통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오전 8시 천안박물관 앞에 집결한 참가자들은 (주)대륙정공 최영식대표이사와 (주)부운종합건설 표우열 대표이사가 협찬한 관광버스를 갈아타고 공주 정안알밤(하)휴게소로 이동한 가운데 본격적인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전 9시부터는 휴게소 방문객을 대상으로 가정용태극기 무료보급과 스티커로 태극기만들기, 대형한반도기와 희망나무에 국민통합과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와 서명남기기 행사를 가졌다.

이어 오전10시 나사본 황미숙기획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국민의례, 표창장수여, 임영묵 나사본공동회장의 개회사, 염남훈 나사본본부장의 격려사, 신지호 나사본 감사의 선언문 낭독, 광복절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 동안 올바른 가치관과 역사관으로 국경일 등에 솔선수범으로 행사에 참여하여 나라사랑 실천에 이바지한 공로로 천안오성고등학교 최태일, 천안상업고등학교 양희원 학생에게 충청남도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표창이 각 각 전달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임영묵 추진위원장(나사본 공동회장, (주)대진방재 대표이사)은 “72년전 오늘은 단순히 일제로부터 해방의 의미를 넘어, 평화세력의 일원으로서 제국주의에 맞서 싸운 선조들의 투쟁이 승리로 열매를 맺은 날이다”면서 선조들이 생명조차 내던지며 꿈꾸었던 새로운 나라를 기억하고 통합과 단결의 힘으로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함께 이끌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의식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바닷물이 침식되어 수 많은 책을 차곡차곡 높다랗게 쌓여 있는 듯한 특이한 퇴적암의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전북 부안에 있는 변산반도국립공원 채석강으로 향했다.

후덥지근하고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는 모두가 함께 태극기와 한반도기를 들고 분단시대를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의 통일시대를 맞이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국민통합평화통일염원 한걸음 한걸음 더 변산 마실길 걷기대행진 행사를 열었다.

이어 오후2시부터는 국민통합과 평화통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안고 채석강 너른 갯바위(반석)위에서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과 함께 태극기와 한반도기를 흔들며, 손에 손을 잡고 ‘함께가자 통합과 통일로’라는 구호와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합창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선조들이 피와 땀으로 물려준 아름다운 국토를 잘 간직하고 보존하여 다음세대에게는 통일한국의 미래를 물려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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