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군수 김영만)은 1일 영동과 단양을 잇는 450km 대장정을 종주하는 종주단을 격려하기 위해 옥천체육센터에서 ‘제5회 충북종단 대장정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 충북종단 대장정은 ‘함께하는 충북’ 실현을 위해, 영동에서 단양까지 천리 길을 직접 걸으며 충북인의 얼과 뿌리를 찾고, 도민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교류의 장으로 총 2,000여명이 참여한다.

옥천군은 오후 2시 옥천체육센터에서 종주단 70명, 참여단 50명, 자원단 100명,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종주단을 응원했다.

환영식은 신강섭 부군수의 환영사, 내빈 축사, 꽃다발 전달, 기념촬영, 거리행진 등이 이어졌다.

신강섭 부군수는 충북 종단 대장정 참가단을 5만2천 옥천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 대장정을 계기로 충북이 하나 되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장정 첫 날인 3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남부권은 영동을 출발해 옥천군, 보은군, 괴산군, 증평군을, 북부권은 단양을 시작으로 제천시, 충주시, 음성군, 진천군을 종주하며, 4일 청주시로 돌아와 해단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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