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8월 2일을 기점으로 불교 행사의 우안거에 해당되는 분 카오판싸 Boun Khao Pansa (Buddhist Lent)가 라오스 전역에서 약 3 개월간 진행 된다.
원래 [안거]의 유래는 인도에서 부터 비롯 되었다고 전해지는데, 인도나 동남아시아의 열대 몬순 기후에서는 3개월 동안 워낙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오다 보니 우기(雨期)인 여름철에 수행자들이 돌아다니며 수행을 하다가 폭우나 재해를 만나 피해를 입기도 하고, 또 이를 피하기 위하여 다니다가 초목과 벌레등을 부득이하게 살상하는 사태가 많으므로, 이 시기에는 아예 외출을 금하고 수행에만 몰두하도록 권장하던 데서 유래했다 한다
분 카오판싸 Boun Khao Pansa (Buddhist Lent) 또한 그 뜻을 이어 각 사찰의 승려들이 최대한 한곳에 자리를 잡고 ,외출을 삼가하며, 명상을 통한 수도정진을 하도록 규율로 정해 , 매년 치루어지는 라오스의 중요한 불교 행사이다
3달 간의 수도 정진이 끝나면 이를 결제하는 불교 행사인 분 옥판싸(boun ok phansa)가 라오스 전역에서 보트레이싱과 함께 10월31일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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