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상류의 청정지역인 충북 영동산 포도, 호두, 곶감 등을 넣은 농산물 초콜릿이 수입초콜릿에게 빼앗긴 초콜릿 시장 정복에 나서 눈길을 끈다.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롯데백화점 본점을 비롯한 인천, 대전지점 등에서 초콜릿 판매로 밸런타인데이 판촉행사를 펼친다.

이번 판촉행사에 선보이는 초콜릿은 영동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주)영동초콜릿(대표 강연수·여·54)에서 지역 영동의 특산물인 포도, 곶감, 호두를 카카오와 결합해 만든 수제 웰빙 초콜릿이다.

이 초콜릿은 △포도농축액 △곶감 △호두 등을 그대로 넣어 달콤한 초콜릿 향과 함께 아삭거리는 과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가격은 포장단위에 따라 7천-4만5천원으로, 100% 국산 농산물을 넣은 최고급 수제품이면서도 여느 초콜릿에 비해 비싸지 않다.

특히 피로회복과 사고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초콜릿에다 두뇌 발달과 노화방지에 좋은 호두, 고혈압 예방과 기관지 강화,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는 곶감, 피부미용과 골다공증, 신장 등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포도가 함유돼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도 챙겨줄 수 있다.

한편 군은 지역특산품인 포도, 곶감, 호두 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영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수제 초콜릿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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