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이한배 기자] 11월 18일 다음카페 사이버 동호회 ‘충북 불교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이암 전철호)이 제3회 정기모임을 청주 김동숙 뷔페에서 갖고 전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의 법문을 들었다.

이날 모임에는 제천 보광암 주지 명진스님을 비롯하여 37사단 호국충용사 주지 원경 스님, 태고종 일경스님과 청주 불자 봉사단 김두한 단장을 비롯한 불교 신행단체장들과 회원 5백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 법회에서 전철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충불사 모임은 사이버 포교의 중요성을 실천하고자 2005년 개설하여 성지순례, 불교공부, 봉사활동, 수련회, 산악회 활동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도 다양하게 펼쳐 현재는 카페 회원이 천명이 넘었다.”며 “길을 가는데 누군가가 매를 맞고 있거나, 굶주림에 떨고 있다면 아무리 목적지에 도달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해도 그냥 지나 칠 수 없지 않은가?”라며 깨여있는 재가불자들이 있어야 한국불교가 발전할 수 있음을 강조 했다.

이어 명진스님의 법문을 들었다. 명진스님은 법문에서 “우리는 왜 사는가?” 질문을 던지고 “우리는 왜 사는지 모르기 때문에 산다. 왜 사는지의 대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도이다. 왜 사는지 해답이 나와야 도를 깨우친 것”이라고 설했다.

이어 1년 동안 활동한 사진을 영상으로 보며 저녁 공양 후 2부 순서로 장기자랑 등 친목,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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