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사)대한불교 조계종 대전 비구니 청림회(회장 효경 스님)는 9잃 성도절 문화예술제를 청림회 문화회관에서 봉행했다.

힐링멘토 혜민스님과 함께한 이날 예술제는 조계종 7교구 본사 수덕사 주지 정묵스님,  6교구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 5교구 본사 현조스님, 전국 비구니 회장 육문스님, 대전불교사암연합회장 남산 스님, 청림회 회원 스님, 원로 대덕스님,  권선택 대전시장, 박성효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함께했다.

대일 스님의 집전과 남상득 거사의 사회로 삼귀의, 보현행원, 헌공, 반야심경 독송과 청림회장 효경 스님의 대회사가 봉행되었다.

효경 스님은  성도절 대법회는 1986년 창립되어 30년을 이어온 청림회에서 문화회관을 건립하여 첫 법회를 진행하게 되어 어느 해보다 뜻 깊은 법회의 장 인 것 같다”며 “이제는 대전불교를 위해 더 많은 불자들과 보문산을 찾는 우리 대전 시민들의 손을 잡고 함께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은 “한 세대를 가르는 기준이 30년이라 할 때, 오늘 서른 번째 성도절 법회는 청림회의 새로운 전기를 선포하고 다짐하는 특별한 법석”이라며 “오늘 법회에 동참하신 모든 분들께서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면서 자타일시 성불도를 위한 대발심과 대서원의 자리가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 법주사 주지 현조스님, 권선택 대전시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청화사 보현회장 사리자 보살의 발원문 낭독이 있었다.

한편 대전 보문 중고등학교 재학생 10명과 대전파라미타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힐링멘토 혜민 스님은  “우리의 진정한 행복은 주변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을 때 느끼는 것이다.”라며 “우리가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첫째 많이 베풀자, 둘째 서운하면 서운하다고 착하게 말하자. 셋째 착한 병에 걸리지 말자”라는 주제로 설했다.

문화공연으로는 백령스님이 이끄는 바라밀예술단과 청림회 합창단(지휘 김승택)의 음성공양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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