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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군수 박정현)은 9일 오전 대전광역시 중구와 친환경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김광신 중구청장을 비롯해 양기관 주요 관계자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군-대전광역시 중구 간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부여군에서 생산한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대전의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마련했다.대전시 중구 관계자는 “부여는 우리나라 대표 농업군으로 굿뜨래 10품을 비롯해 다양하고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이 생산되고 있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중구 대사동에 24년까지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을 건립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우리 군과 대전 중구가 친환경 농산물 유통 체계를 함께 구축해나감으로써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한 농산물을 효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을 조직화하고, 대전시 중구를 관외 판매 거점지역으로 삼아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부여군은 2024년까지 180억의 사업비로 유기농 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를 조성해 친환경 농산물의 가공유통 판매 등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먹거리 체험 힐링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부여군 | 이경 | 2023-01-09 22:12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에 보건기관 8개소가 선정되어 국‧도비 15억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세도‧초촌보건지소, 가곡‧지티‧용당‧마정‧청남‧산직 보건진료소 등이며, 이 중 세도보건지소는 각 시도별 지역 대표 모델로 추천받아 시그니처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8개소 중 가장 큰 금액인 국‧도비 5억원을 확보했다.부여군은 2021년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국‧도비 10억원을 확보하여 지소 및 진료소의 내부 리모델링을 마친 데 이어, 2022년에도 국‧도비 15억원을 지원받는 만큼 군비 4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2023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이상각 부여군보건소장은 “지역 보건 업무의 일선에 있는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가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우리 면민이 더 좋은 환경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건축물에 단열성능, 설비 개선 등 에너지 성능 및 이용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며, 그중 시그니처 사업은 친환경‧선도적 설계공법 적용을 통하여 보다 적극적인 에너지 절감으로 그린리모델링 모범 사례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부여군 | 이경 | 2023-01-04 15:54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부여 나성(북나성) 발굴조사에서 나성 성벽의 축성공법을 확인하고 1월 4일 오후 2시에 발굴현장을 공개한다.* 발굴현장 :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432-3번지 일원 / 조사기관 :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부여 나성은 사비도성 북쪽과 동쪽의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부여 시가지의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길이 6.6㎞의 성곽이다.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체계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성벽, 치, 문지, 건물지 등이 확인되어, 백제 사비도성의 경계와 방어체계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치(雉): 성벽 일부를 돌출시켜 적의 접근을 조기에 관찰하고 성벽에 접근한 적을 정면이나 측면에서 공격할 수 있는 시설물* 문지(門址): 문이 있던 자리이번 조사는 부여 나성의 북쪽(북나성)에서 부소산성과 이어지는 구간의 성벽 현황과 축조양상을 규명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진행하였다. 조사결과 북쪽 출입시설(북문지)과 상태가 양호한 약 60m의 성벽이 확인되었는데, 특히 부여 나성에서는 처음으로 성벽 안쪽(토축부)의 평면조사를 실시하여, 10개의 구역으로 구분된 성토의 흔적(규모 약 3.5~18.3m)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토(盛土): 주변의 흙을 이용해 일정 높이까지 쌓아 올린 다음 마감 높이에서 두들겨 일정한 성벽 형태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토성을 축조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성벽 안쪽은 자연지형의 차이에 따라 각기 다른 성토방법을 사용하여 축조하였다. 청산성과 맞닿은 산 사면의 말단부는 기존의 기반층을 깎아내어 면석과 뒤채움석을 쌓아 올렸으며, 땅이 낮아 습한 평지는 석축부 단면이 사다리꼴이 되도록 조성한 후 석축부에서 안쪽을 향하여 성토하였다.*면석: 탑의 기단 옆면을 막아낸 돌로, 기둥 사이의 벽체에 해당하는 부분*뒤채움석: 쌓여진 돌 구조물의 뒷면을 채우는 돌로, 자갈․잡석․깬돌 등을 의미각 성토 공정 구간을 이어 맞닿게 한 방식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서로 교차하여 흙을 쌓고 중간에

부여군 | 이경 | 2023-01-04 15:53

계묘년 새해, 전국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동시 시행되었다.지난 2일 군수실에서는 재전부여군민회 부회장이자 방송·음향 전문기업인 마이크로닉시스템 대표이사인 김홍래 부회장이 부여군 1호 기부자로 나섰다. 김홍래 부회장은 부여 발전과 주민 복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1년 최대 기부액인 500만원을 박정현 군수에게 전달했다.고향사랑기부제란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개인만이 기부하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답례품과 세액공제의 혜택이 돌아가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기부금을 모아 주민 복리 증진사업 등에 사용한다.김홍래 부회장은 이날 부여군 답례품으로 전국 최초 자립형 공동체 순환화폐인 굿뜨래페이 150만원을 받았는데 이 역시 고향인 초촌면의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재기부하였다.김홍래 부회장은 “부여는 항상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고향이자 삶의 터전”이라며, “부여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왔는데 이번 기부가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과 부여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정현 부여군수는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를 위해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초석을 다져주신 김홍래 부회장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행복한 동행을 몸소 실천해주신 뜻을 기억하여, 군민과 따뜻한 부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여군은 2022년부터 제도 시행에 대비하여 국회 방문 등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를 꾸준히 홍보해오고 있으며, 성공적인 제도안착을 위해 2023년 1월을 중요한 분기점으로 삼고 대국민 홍보, 유관기관 및 군민대상 제도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부여군 | 이경 | 2023-01-03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