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자운정사 혜공스님은 5년째 팔만대장경을 독송 수행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 세계문화유산인 고려대장경 우리말 해제로 들으면서 익혀요”

1000년을 넘게 이어져 내려온 팔만대장경의 가치를 좀 더 쉽게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자운정사의 혜공스님이 우리말 한글 대장경 CD를 18일 선보였다.

그 동안 많은 경전들에 대하여 한글화 작업이 이루어졌지만, 한글화 작업이 된 경전을 듣고 느낄 수 있도록 음원으로 제작 되었다는 것이 가치를 더하고 있다.

한글대장경 음원은 완본이 될 경우 부처님의 말씀을 언제 어디서든 듣고 깨우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장경이 한글로 번역되었을때 만큼의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우리말 대장경 CD를 선보인 혜공스님은 “불제자는 부처님 말씀이 먼저입니다. 이번 한글대장경 음원이 일반 대중에게 부처님 말씀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며" 앞으로 경전을 완성할 때까지 수행하는 마음으로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말 대장경을 음원으로 완성하기 위해 매일 여섯시간 이상 정진하고 , 앞으로 15년정도 매일 6시간 이상 정진해야 비로소 대장경 음원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혜공스님의 팔만대장경 독송 수행에 관심이 있는 불자는 자운정사 (031-386-1569) 로 연락하면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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