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청주 제2매립장 입지후보지 3차 공개모집을 추진하는 가운데 첫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청주시는 2일 낭성면사무소에서 낭성면 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제2매립장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제2매립장의 조성사업 목적, 입지후보지 공개모집 개요, 매립시설 설치계획, 입지 주변지역 지원사항, 지붕형 매립시설 및 전처리(MT)시설 도입 배경, 향후 추진사항 일정 등으로 주민설명회를 통하여 제2매립장 조성사업에 대하여 낭성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제2매립장은 빗물이 스며드는 노출형을 탈피한 지붕형 매립시설로써 불연물만 매립해 침출수 및 악취 저감에 효과적임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다수의 주민들은 이런 시설을 갖춘다면 큰 피해가 없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오는 15일 미원면에서도 주민설명회 요청이 있어 미원면 주민들에게도 설명회를 실시하여 홍보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공모에서 제2매립장 입지후보지가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각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와 협조하여 주민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립장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환경기초시설로써 제2매립장 입지후보지 공모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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