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가 각종 재해로 인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무연고 간판을 정비한다.

청주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폐업, 이전 등으로 인해 주인 없이 방치된 무연고 간판을 일제 조사한다.

시는 경기 침체에 따른 자영업자의 폐업 등으로 철거되지 않고 장기간 방치된 간판과 도로변 불법 안내간판 등 도시미관을 해치고, 태풍 등 재해 발생 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간판을 모두 정비할 계획이다.

시민의 신고와 신청을 받아 정비 대상 간판을 선정할 예정이며, 오는 11월부터 무료로 철거할 예정이다.

신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방문, 우편으로 하거나, 시청 건축디자인과(☎201-2591)와 구청 건축과(상당 ☎201-5481, 서원 ☎201-6481, 흥덕 ☎201-7481, 청원 ☎201-8481)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청주시 최용한 공공디자인과장은 “도시미관 개선과 시민 안전을 위하여 무연고 간판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변에 철거대상 광고물이 있으면 빠짐없이 신청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 980만원을 들여 159개의 무연고 간판을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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