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가 추석을 맞아 내고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청주시는 통합 원년 처음 맞는 추석을 앞두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내고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청주시농산물직거래협의회와 연계하여 MBC광장, 장전공원, 오송행정타운, 마로니에공원, 흥덕구청 광장 등 5곳에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열어 152농가가 참여해 7천만원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한,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원생명쌀과 직지쌀 구매를 홍보했으며, 신청 받은 쌀 158포(568만원 상당)를 추석 이전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달 20일에는 방서동 하나로클럽 청주지점에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치는 등 공무원, 농민, 농협이 손을 맞잡고 쌀 소비촉진에 안간힘을 쏟았다.

농축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청원생명 쌀 등 농산물 25종과 축산물 3개 품목에 대해 홍보물을 제작하여 관내 기업체, 유관기관, 출향인사 등에게 2000매를 발송하는 등 우리 지역 농산물 애용해 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내고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은 생산지에서 소비자까지 전달되는 유통단계를 줄여 싱싱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운송비를 줄여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만족하는 도농복합도시 상생발전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4개 구청과 연계하여 다양한 형태의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수급 농가를 적극 발굴 육성하여 내고장 농산물 직거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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