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여군]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에서는 개방화시대를 맞아 과수농가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탑프루트 프로젝트 포도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급속하게 변하는 개방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최고품질 과실생산 종합기술을 보급 확산하고자 탑프루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단감, 감귤의 6개 과종을 대상으로 1단계 사업(2006~2008년)과 2단계 사업(2009~2011년)을 거쳐 3단계 사업(2012~2014년)으로 50개 중앙단지를 선정, 올해를 마지막으로 탑프루트 생산사업은 모두 마무리가 된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 및 부여군 탑프루트 포도 단지인 굿뜨래포도공선회 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전국 탑프루트 포도 7개 생산단지 재배농업인 및 담당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현장평가회에서는 농촌진흥청의 과종별 연구‧지도전문가로 구성된 중앙기술지원단의 과원 현장평가 및 품질 평가를 통해 최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기술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여군 굿뜨래포도공선회에서 재배하고 있는 캠벨얼리 포도의 최고품질 기준은 크기 400g±5%, 당도 15°Bx 이상, 착색은 칼라차트 10이상이 되어야 한다. 또한 탑프루트 포도는 농약 잔류 허용기준을 반드시 통과해야 비로서 탑프루트 품질확인 스티커를 부착하여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정의교 소장은 “개방화시대에서 살아남는 길은 품질을 높이는 것”이라며 “탑프루트를 통해 우리농업과 농업인이 한 단계 도약한 만큼 앞으로도 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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