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3일 수원시 영통구 소재 경기R&DB센터에서 도시재생 관련 공무원, 주민 등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 주거환경관리사업 등 관심 있는 주민, 시·군 도시재생 관련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은 인구감소, 산업구조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 역량강화, 새로운 기능 도입·창출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경제·사회·물리·환경적으로 활성화 시키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해 6월 제정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현행 재건축, 재개발 등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공공의 역할·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문가 초빙 강의는 건축도시공간연구소에서 근린재생형 도시재생 선도사업(태백시, 군산시, 영주시) 모니터링을 담당하고 있는 박성남 박사,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 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도시마을연구소의 박경난 박사, LH 도시재생기획단에서 도시재생 추진 업무를 담당한 정주석 차장이 진행한다.

교육프로그램은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 및 지원 방안’(박성남 박사), ‘주민참여 도시재생 사례와 지자체의 역할’(박경난 박사), ‘도시재생 전략‧활성화계획 가이드라인 해설 및 계획수립 방법’(정주석 차장) 등으로 운영된다.

최기용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새로운 법 시행에 따라 향후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준비하는 지자체 공무원 등에게 관련 제도 이해, 주민·공무원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쇠퇴도시에 대한 도시재생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자체의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관심 있는 도내 시·군 공무원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포럼을 운영하는 등 도시재생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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