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단이 8월 21일 총무원사를 방문해 총무원장 도산스님과 환담했다. 총무원을 방문한 의원은 신원철 · 김종욱 · 김기대 · 김창원 · 김미경 의원이다.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이 자리에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을 들어오는 도로 입구에 전통종단 태고종을 알리는 안내 표지판이 있으면 신도는 물론 일반인, 외국 귀빈 등이 방문에 편리함을 느낄 것이다.

이는 한국의 불교문화 교류와 전승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전통문화전승관 맞은편에 있는 옛 주한미국대사관 직원 숙소(3만 7천여㎡, 한진그룹 소유지)의 담을 없애고 관광객들을 위한 꽃밭조성 자연친화적인 대안을 마련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중앙종회 수석부의장 지홍스님, 규정부장 지담스님, 문사부장 성인스님, 사서실장 현광스님, 교무국장 철오스님, 김동완 한국불교태고종 자문위원, 김영목 경기북부종무원 종책실장, 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 이건식 원장이 배석했다.

스님들은 “우리 종단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영산재 시연을 300여회 정도 펼쳐오며 한국불교문화를 알리는데 앞장 서 왔다. 해외에서 영산재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상설공연장을 마련하면 한국 관광사업이 한층 활성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들은 태고종 사찰들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사진=이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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