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회장 백효흠, 이하 대불련 총동문회)는 ‘열어온 50년! 열어갈 50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8월 23~24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총동문대회를 양산 통도사에서 개최하였다.

대불련 총동문회는 이번 총동문대회에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가 50년 동안 진리의 벗, 얼, 빛이라는 3대 강령을 통해 수많은 동량을 사회에 배출함으로써 한국불교의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며 ”대학생 포교의 부진으로 발생한 회원 감소와 일부 대학 지회의 소멸이라는 난제를 극복하겠다."고 결의했다.

이를 위해 대불련 총동문회는 ‘대불련 지원단 구성’과 ‘불교문화콘텐츠 개발 및 교재 제작’, ‘대학별 초청 특강 계획’, ‘대불련과 동문회의 일원화 조직체계 마련’, ‘장학사업의 확대’, ‘해외 탐방 지원’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하였다.

대불련 총동문회 백효흠 회장은 입재식에서 "대불련과 총동문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총동문회 위상에 걸맞은 조직 운영시스템을 도입하여 조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대불련 재건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방안을 강구해서 대학별 자생력을 향상시키겠다. 아울러 (사)대불 사업 활성화로 재정 확충과 동문회 단합에 힘쓰겠다."고 천명했다.

통도사 주지 도명 스님도 치사에서 "대불련은 적극적인 신행활동과 사회참여를 해서 한국불교중흥에 새로운 활력을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불련 총동문회는 통도사에 쌀 60가마와 400만원을 전달했다. 통도사는 지원금을 장애인 치료비와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사진= 우리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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