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제2회 하남작가합동전시회’가 오는 9월 4일부터 9월 28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하남작가합동전시회는 기관(하남문화재단)과 예술작가, 지역주민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 시작됐다. ‘제1회 하남작가합동전시회’는 2013년 5월 ‘우리동네, 하남’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제2회 하남작가합동전시회’는 오는 9월 4일 하남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2013년 전시회가 진행될 당시 다음 전시 주제 설문에서 가장 많은 의견을 받은 ‘얼굴’이다.

이번 전시회는 하남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장르의 지역 작가를 선정•섭외 후 진행된다. 섭외된 작가들은 ‘얼굴’을 주제로 한 작품씩 제작한다. 이들의 작품은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기간에는 관람객들이 함께 만들 수 있는 합동 작품 제작도 시간이 준비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하남에서 놀go! 보go! 듣go!’ 시간에는 문화체험 워크숍인 ‘몽타주 만들기’가 마련된다.

하남에서 활동하는 작가 총출동

‘제2회 하남작가합동전시회’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서예’, ‘공예’, ‘문인화’, ‘조소’, ‘디자인’, ‘사진’ 등 8개 부문에서 활동 중인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국화’ 부문에는 김창래, 조성용, 고은철, 최정숙, 김일성, 신명희, 양원호, 조장근 등이 참여한다. ‘서양화’ 부문에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하남시지부장인 한미나를 비롯해 최정, 정수연, 이재상, 차수임, 김용옥, 나정남 등의 작품이 준비된다.

‘서예’는 하남예술인총연합회장인 이성숙과 김부경, 박혜근, 안정규, 송미선 등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이외에도 ‘조소’에는 복현순과 김민억 작가의 작품이, ‘디자인’에는 김효선과 고명숙 작가의 작품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주민에게 거주 도시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 작가는 작품제작을 통한 창작의욕 고취,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장소와 기회를 제공 받는다.

‘제2회 하남작가합동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과 추석 연휴 기간에는 휴관한다. 9월 4일 목요일은 오픈식으로 오후 2시 30분에 전시장 문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전 연령 입장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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