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이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오는 8월 29일 충북혁신도시로 이사한다. 작년 12월 한국가스안전공사를 시작으로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네 번째 공공기관이 되었다. 정상근무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하게 된다.

한편 청사이전이 진행되는 8월 28일 오후 6시부터 9월 1일 오전 9시까지 온라인 서비스인 본사 홈페이지, 전화와 전국통합상담시스템인 1372소비자상담센터 홈페이지와 전화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1987년 설립된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생활의 향상을 도모하며,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각종 제도개선, 피해구제, 소비자 안전, 시험검사, 소비자교육 등을 주업무로 한다. 한국소비자원의 충북이전에 따라 지역 지자체와 주민들이 더 나은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타지로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하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신청사는 부지면적 26,000㎡, 건물연면적 30,674㎡, 사업비 954억원을 투입하여 지하2층, 지상1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 2012년 10월에 착공하여 금년도 8월에 공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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