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북도의『계약심사 자료개방』사업이 안전행정부가 추진하는 정부3.0 선도과제로 선정되었다.
※ 정부3.0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의 가치를 국정운영 전반에 확산하고자 하는 정부혁신 추진체계로 선도

과제 명칭은「계약심사 자료개방·공유로 부실설계 제로화」이다
정부3.0 선도과제는 주민체감도 및 파급효과가 크고 조기에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과제를 우선 발굴하여 정부3.0 패러다임의 조기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안전행정부에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금번 사업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된 사업 중 총 50건이 선정되었으며, 이중 우리 충북도는 총 3건(충북도 1건, 청주시 2건)이 선정되어 선도과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계약심사란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각종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에 대해 거래실례가격 조사, 공사현장에 적합한 공법선택 등 적정성을 심사․검토하여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고 경영마인드를 높이는 제도이다.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계약심사 자료개방』사업은 그동안의 계약심사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knowhow)를 도내 자치단체의 모든 부서는 물론 민간과 공유하여 설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반복된 오류나 관행들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하는 지식 공유가 그 핵심이다.

충북도는 이미 금년 5월에 계약심사 정보 활용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1차로 도 본청과 시군 직원들의 계약심사 자료 공유를 위한 DB 구축 및 웹기반 시스템을 완료하였으며, 공유 서비스 활용에 따른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2차 사업에는 민간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계약심사 자료개방 서비스가 민간까지 이뤄질 경우 관급공사에서 오랜기간 축적된 자치단체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민간부분 공사에서 원가, 공정, 공법, 우수 자재 등의 계약심사 자료 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고, 또 반대로 민간의 노하우 적용 사례 등을 다시 받아 피드백(feedback)을 하여 자료를 수정, 보완하게 된다.

이로써 계약심사 자료개방 사업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의 4대 가치를 온전히 담아내게 된다.도 관계자는 “본격적인 2차 민간분야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하여 시스템 운영 준비를 철저히 하여 빠른 시간에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도민들이 기대하는 만큼 종합 건설지식 창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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