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영원히 다 읽지 못한 책, 어머니

나의 서재에는 수천수만 권의 책이 있다.

그러나 내게 있어 진짜 책은 딱 한권이다.

영원히 다 읽지 못하는 책, 그것이 나의 어머니다.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살아생전 어머니는 마구 대해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자식의 아픔도, 상처도, 다 빨아들여 가슴에 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머니의 사랑은 언제까지나 나이가 들지 않습니다.

어머니는 ‘영원히 다 읽지 못하는 책’이라는 말이 오늘따라

절절히 가슴에 와 닿습니다.

아!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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