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상주시니어클럽(관장 덕영스님)에서 운영하는 실버댄스 공연단이 지난 8월 19일 계산강변 노인정(회장 정재곤)을 방문하여 어르신 10여명을 대상으로 댄스 공연을 펼쳤다.

실버댄스 공연단은 노인일자리사업 문화복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6명으로 지난 1월에 결성되어 매월 4회 이상 지역 노인복지시설 및 요양기관,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총 30여 차례 공연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궂은 날씨로 인해 노인정에 평소보다 인원이 많지는 않았지만 공연단이 그 동안 갈고 닦은 댄스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율동도 곁들이며 함께 어울리고 서로의 노래 실력도 뽐내는 시간을 가지며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여자 유분순(남성동, 78세)씨는 “평소에 배운 댄스로 여러 경로당을 방문하며 함께 어울리고 즐거움을 준다는 것에 삶의 활력이 넘친다”며 “실력은 미흡하지만 그로 인해 웃고 즐기며 삶을 나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화복지 지원사업은 노인인력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복지소외지역 또는 각종 생활시설 등의 문화 소외대상자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참여자 또한 자긍심을 높이고 생활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실시되는 사회공헌형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상주시니어클럽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노인일자리를 창출 및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현재 공익형 4개, 시장형 4개, 교육형 1개, 복지형 1개 노인일자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