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가 국내유일의 유네스코 후원축제인 2014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참여ㆍ체험형 축제로 개최한다.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5일간 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되는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재)중원문화체육관광진흥재단과 (사)세계무술연맹이 주관하고, 유네스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의 후원한다.

‘세계무술과 문화의 만남’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무술축제는 축제 고유의 무술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시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타기 국제 무예연무대회’에 무술문화공연 및 이벤트를 보강하여 관람객들에게 무술의 진수와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무술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고유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한 킥복싱 대회(치우천), 세계택견대회 등 각종 무술대회와 세계무술공연, 무술교류의장 등 무술프로그램을 보강하고 무예자문위원회, 국제무예학술세미나, 무술연맹 연차총회를 축제기간에 개최하여 축제와 더불어 무술 발전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e-sports관에서 철권테그토너먼트2, 스타크래프트2, 리그오브레전드, 울티메이트닌자스톰3, 스매시브라더스 등 총 5 종목의e-sports 대회를 개최하여 현실의 무술과 가상의 무술이 만나 동호인들과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잔치인 읍면동 시민프린지, 시민장기자랑, 닭싸움 월드컵도 시상금을 강화, 규모도 확대하여 축제장 안에서 시민들이 한층 더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축제장 내 먹을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쉼터 등이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융합공간을 조성해 이야기가 있는 테마파크형 축제의 장으로 누구든지 편히 머무를 수 있는 축제로 기획했다.

또한 시민참여 마당놀이 ‘충주성 달밤에’, 어린이창작극 ‘아리공주와 꼬꼬왕자’ 등 지역소재 문화공연도 지역예술인과 함께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로봇무술체험, 합성사진체험, 무술지도, 무리수리 탈 만들기 및 색칠공부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무술체험 복합관과 전통활쏘기(국궁체험), 투척무기(토마호트, 포창, 수리검), 무예퀴즈마블, 기공무술체험을 할 수 있는 무예체험 코너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며, “국내 대표적인 명품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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