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이승훈 청주시장은 13일 새벽 청주시 흥덕구 내곡동 친환경 시설재배 농장과 흥덕구 수의동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잇달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재배방법과 생산현황, 판로 등 영농전반과 친환경 실천에 따른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했다.

먼저 내곡동 김봉기 씨(62세)의 고품질 친환경 시설재배 농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친환경으로 엽.과채류를 생산하는 재배기술과 계약재배를 통하여 안정적으로 연중 납품, 농가소득을 올리는 사례를 들었다.

특히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농업을 직업으로 선택한 장남 김남수 씨(32세)에게 농촌에 정착한 계기와 농사를 지으며 어려웠던 점 등을 묻고 새로운 품종과 기술 개발에 앞장서 우리 농업의 희망이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수의동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찾아 친환경 미생물제제를 사용하여 방제하는 현장을 돌아보고 단지대표 이상린 씨(63세) 등 회원들에게 우렁이 농법으로 무농약을 실천하는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시장은 단지에서 생산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쌀을 지속해서 학교급식으로 납품해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또,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로운 품종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우리 시에 도입, 보급해 돈 되는 농업이 되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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