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가 지난해부터 15억원을 들여 추진한 가경터미널시장 아케이드 교체 공사가 마무리됐다.

청주가경터미널시장상인회(회장 신용섭)는 13일 오후 3시 30분 가경터미널시장에서 아케이드 교체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김병국 청주시의회의장 등 주요 내빈과 시장상인,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는 신용섭 상인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경과보고, 표창패 및 감사패 수여, 개회사,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는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의 하나로 가경터미널시장 비가림 시설 288m 구간 중 162m의 노후 아케이드를 새롭게 교체했다.

청주 지역 전통시장 가운데 상권이 발달되고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가경터미널시장은 이번 공사로 시장 분위기가 밝고 환하게 바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인과 지역 주민들도 공사기간 동안 불편한 점도 많았지만 사계절 내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물건을 사고 팔 수 있어 모두 반기는 분위기다.

한편, 가경터미널시장은 시장공동쿠폰제를 실시해 5000원 단위로 물건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100원권 쿠폰을 지급, 주차료로 이용하거나 물건을 살 때에도 이용할 수 있게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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