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분평동 주민센터~주공2단지 아파트간 주거지역 일원에 자동차에게 빼앗긴 도로를 사람들에게 되찾아 주는 ‘사람중심의 완전도로’ 조성 사업을 완료하였다.

지난 2012년 정부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한 후에 시민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주민설명회를 십여차례 개최하고 설계과정에도 지역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켜왔다.

청주시는 2013년 12월 공사를 착공하여 기존 왕복 4차선 도로를 왕복 2차선 도로로 줄이고 자동차 속도 저감시설인 고원식횡단보도, 사람중심으로의 횡단보도 거리단축, 녹지공간확보, 보행자도로 및 자전거전용도로를 조성하는 공사를 최근 완료하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한 사람중심의 완전도로가 지역의 가치를 높여줄뿐만 아니라, 보행자 교통사고의 근본 요인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주민들의 안전과 편리성이 한층 높아졌으며 특히 교통약자인 어린이․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거지역내의 도로에서 만큼은 보행자가 우선이라는 인식확산이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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