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다음 달 13일 청주도심 성안길에서 개최되는 청주읍성큰잔치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시민풍물단 퍼레이드’에 시민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청주시와 청원군의 대통합 이후 첫 번째 축제로서 4개구의 43개 읍, 면, 동의 84만 시민이 풍물단 퍼레이드와 함께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한다는 구상이다.

청주성탈환422주년기념 청주읍성큰잔치를 주관하고 있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통합 청주시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하여 지난 1일부터 시민풍물단 모집에 들어간 결과 12일 현재 18개팀이 신청을 마쳤다.

상당구에서는 남일면과 영운동, 용담․명암․산성동, 용암2동이, 서원구에서는 현도면, 모충동, 수곡1동, 산남동, 분평동이, 흥덕구에서는 오송읍, 복대1동, 강서1동, 강서2동이 청원구에서는 내수읍과 내덕2동, 오근장동, 오창읍, 우암동 등에서 310명이 참가신청을 마쳤다.

아울러 오창읍, 우암동, 율량․사천동과 낭성면, 문의면, 중앙동, 성안동, 금천동, 용암1동에서 참가 절차를 밟고 있는 등 행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시민풍물단 모집에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중인 ‘풍물교실’은 물론 일반 시민풍물단과 학교, 도서관 소속 풍물단 등 어느 풍물단체나 참가가 가능하다.

문화산업진흥재단 안종철 사무총장은 “1,000명의 시민풍물단 축제아이템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시민 주도적 참여형 프로그램”이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거리예술 장르와 융합을 시도하여 차별화된 청주의 대표적인 축제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풍물단 참가 접수는 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와 문화예술부(219-1014)로 오는 1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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