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북지방경찰청(청장 윤종기)은 8일 충북 옥천군 군서면 소재 (구)군서 치안센터를 광역과학수사대 남부팀 사무실로 개편하여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충북경찰청은 지난 6. 23일부터 영동, 보은, 옥천 등 남부권 3개 경찰서의 과학수사요원을 지방청 광역과학수사대 남부팀으로 통합 운영하며 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등에 대하여 주민 눈높이 맞춤형 전문 과학수사팀을 운용중이다.

남부팀 개소로 충북경찰청은 도내 전역에 대하여 2인1조 현장감식 출동체제를 갖춘 전국 최초의 지방경찰청이 되었다.

이와 관련 충북경찰청 광역과학수사대장(경정 최용규)은 과학수사 인력의 통합운영으로 과학수사 요원들의 전문기법 교육 이수 기회가 늘어났고 또한 2인 1조 현장 출동으로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현장감식 활동을 통해 피해자 만족도가 제고되고 있으며 도내 전지역의 광역과학수사체제시행으로 충북 경찰의 과학수사가 또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영동, 보은, 옥천 등 남부권 3개서의 2013년 살인, 강도, 절도 등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917건, 화재 36건, 변사 161건으로 광역과학수사대 남부팀 과학수사요원은 감식 필요 사건에 100% 임장하여 전문적 과학수사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지역 주민에 따르면 절도 피해를 당한 후 경찰에 신고하였더니 과학수사 경찰관 2명이 출동하여 범인 검거를 위해 실내 뿐만 아니라 출입문, 창문 등 모든 장소를 열심히 감식하는 모습에 믿음직하였고 많은 위로가 되었다는 여론으로,

공판중심주의로 변화하는 사법환경의 변화속에서 과학수사의 전문성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충북경찰청은 이로 인해 전문화된 과학수사 활동으로 증거의 객관성, 신뢰성을 확보하고 범죄분석을 통한 연쇄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신속하고 전문화된 과학수사 서비스를 제공할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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