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스트(대구경북과학기술원, 3대 원장․초대총장 예정 신성철)는 3월 2일 본부동 국제회의장에서 입학생과 학부모, 윤종용 이사장, 신성철 초대 총장 예정자, 김연창 대구시 정무부지사, 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교내외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학년도 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하였다.

이 날 입학식은 디지스트가 지난 2008년 대구경북과학기술원법의 개정으로 학위과정 기능을 부여 받은 이후 갖게 된 첫 입학식으로, 디지스트가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첫 발을 내 딛는 중요한 계기라 할 수 있다.

이번 입학식에는 석사 38명(뇌과학 8명, 로봇공학 6명, 정보통신융합공학 10명, 에너지시스템공학 14명), 박사 9명(뇌과학 2명, 로봇공학 2명, 정보통신융합공학 1명, 에너지시스템공학 4명)으로, 총 47명의 신입생이 입학하였다.

신성철 초대 총장 예정자는 환영사에서 “21세기 세계를 선도하는 초일류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지식창조형 글로벌 인재가 필요하다”며 “신입생 여러분들은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사고와 융합적인 학문 태도를 연마하고, 글로벌 시대에 대비하여 이중 언어 소통 능력을 키워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윤종용 이사장은 이 날 ‘초일류로 가는 생각’이라는 특강에서 “끊임없는 학문 탐구와 함께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실천하는 신입생을 되어줄 것”을 당부하고, “윤리와 도덕성이 더욱 강조되는 21세기 유비쿼터스 시대를 맞아 인격 도야에도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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