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아리수, 당신에게 말을 걸다」란 책을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시민들을 위해 더 좋은 물이 되겠다’는 연애편지를 보낸다.

서울시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생산하고 공급해온 직원들이 직접 원고를 작성하고, 아리수의 역사와 진실, 그리고 미래 이야기가 담긴 「아리수, 당신에게 말을 걸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아리수에 담긴 역사이야기 ▲아리수의 앞서가는 서비스 이야기 ▲아리수가 말하는 진실 ▲아리수에 담긴 아이디어 이야기 ▲아리수의 비전이야기 등 총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 장 ‘아리수에 담긴 역사이야기-100년이 넘는 근대적 수도 시설에 담긴 유구한 세월의 힘’에서는 1908년 서울 상수도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의 시대적 발전사가 담겼다.
 

둘째 장 ‘아리수의 앞서가는 서비스 이야기-진심을 담은 기술의 발전이 만들어가는 미래’에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아리수토털서비스와 매시간 자동으로 수질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서울워터나우시스템 등 첨단 서비스기술이 소개된다.

셋째 장 ‘아리수가 말하는 진실-세상을 바꾸려고 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는 수돗물에 대한 오해를 이해로 돌리려는 상수도사업본부의 노력을 담았다.
 

넷째 장 ‘아리수에 담긴 아이디어 이야기-아이디어의 씨앗이 만들어내는 빛나는 희망’은 더 좋은 수돗물을 만들기 위한 활성탄 고도정수처리기술과, 원생동물로부터 수돗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 정수센터 기술진단과 아리수 소수력발전소까지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큰 성과를 낸 사례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았다.

다섯째 장 ‘아리수의 비전 이야기-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뚜벅뚜벅 걷는 용기’에는 페루 찬차마요시 수도시설 개선사업 등 해외로 진출하는 서울 상수도기술과, 서울시민이 자부하는 세계 속의 아리수라는 미래 비전이 펼쳐진다.

시는 그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상수도의 역사와 아리수 생산과 공급과정, 수돗물의 진실, 더 깨끗하고 안전한 아리수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 등이 담겨져 있는 이 책을 통해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시민들의 편견이 바로 잡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책은 일반시민들이 공공기관(서울도서관, 자치구 민원실, 공공도서관 등) 어디서든 빌려볼 수 있도록 배부했으며, 일반인과 관련 전문가들도 찾아볼 수 있도록 교보문고를 비롯한 대형서점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 책은 시민 덕분에 서울 상수도가 이만큼 성장했고 더 좋은 물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시민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연애편지”라며 “이 책을 통해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아리수의 가치를 시민들이 인식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 과학적인 기술과 연구로 만들어지는 만큼 아리수 마시는 일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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