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만화와 도시를 중심으로 한 만화문화공간 ‘재미랑’ 여름 기획전시 <달토끼 서울에 그림을 그리다>를 오는 8월 31일(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 제목의 일부인 ‘달토끼’라는 명칭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 달에 사는 토끼를 상징하기도 하지만, 이번 전시에 참여한 그림모임의 이름이기도 하다.
다.

재미랑 2층에는 참여작가들의 다양한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특히 만화가이자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이희재 이사장, 시사만화가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박재동 교수, 만화가이자 (사)우리만화연대의 김광성 회장 등 원로 작가들이 덕수궁 대한문 및 인사동 앞에서 그린 그림, 다양한 사람들의 얼굴을 캐리커쳐 형식으로 그린 손바닥 아트 등 다양한 그림들을 관람할 수 있다.
 

지하1층은 참여작가들의 작품을 홀로그램, 프로젝션 미디어, 미니어처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첨단미디어를 활용한 융합전시로 구성하였다.

전시기간 중에는 관람자들도 ‘달토끼’ 회원이 되어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시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이번 전시의 협찬사인 한국와콤의 경품(타블렛)을 받을 수 있다.
 

재미랑 여름 기획전시 <달토끼 서울에 그림을 그리다>를 주최한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문종현 센터장은 “그림을 좋아하고 순수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의 다양한 작품이 새로운 전시기법과 만남으로써, 만화문화에 대한 인식의 지평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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