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가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오피넷)를 청주시 홈페이지(www.cjcity.net) 통해 제공한다.

시는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콘텐츠 사용협약으로 오피넷(www.opinet.co.kr) 에서 제공하는 지역별, 주요도로별 주유소의 휘발유나 경유의 판매가격은 물론이고 유사석유제품판매 등 불법거래로 행정처분을 받은 주유소의 검색, 정유사나 대리점, 주유소의 유가통계자료, 석유관련소식, 불량석유판매 신고 등 석유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한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오피넷)를 받고자 하는 시민께서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에 접속(오른쪽 상당의 팝업모음 창 또는 산업/경제, 지역경제, 지역물가정보)하면 오피넷으로 연결되어 한국석유공사에서 공개하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시민에게 주유소의 휘발유나 경유의 판매가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주유소 선택권 향상과 고유가 시대에 석유제품의 가격안정화와 소비자의 권익보호로 석유제품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시는 주유소 경영에 상대적으로 열악한 정유사에서 직접 운영하지 않고 있는 자영주유소 중 석유제품 판매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품질 좋고 친절하고 세차시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주유소를 모범주유소로 선정할 계획이다.

모범주유소 선정은 석유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주유소협회와 소비자단체에서 추전을 받아 가격, 품질, 정량, 가격표시제, 친절도, 편의시설, 공중화장실 관리상태 등을 조사하여 선정하게 되며, 모범주유소로 선정된 주유소는 모범주유소 지정서를 교부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모범주유소 선정으로 주유소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석유제품의 가격안정화와 유사석유제품 유통근절과 석유제품 소비자를 보호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유사석유제품유통을 근절시키기 위하여 야간 및 휴일 등 취약시간대 집중적으로 한국석유관리원 중부지사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운영하여 소비자인 시민에게 품질 좋은 석유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에너지담당은 “한국석유관리원 중부지사(☎041-867-5771, 1588-5166)에서 유사석유제품 신고포상금제도를 운영해 시민들의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며 유사석유제품 제조판매행위 발견 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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