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사회] 선플운동본부는 “7월 14일(월) 선플본부 회의실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원으로 ‘건전 사이버 선거문화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하여 우수작으로 선정된 UCC, 기고문, 스토리텔링, 표어, 포스터, 만화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홍보되며 각 급 학교 및 단체에서 교육용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우리가 만드는 공정한 선거’라는 제목의 UCC (http://youtu.be/t1DSAjbrGuw)작품으로 대상(중앙선거관리위원장상)을 수상한 정준영씨는 “건전한 사이버 선거 문화가 기반이 되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자료로 토론하는 공정한 선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원봉 조사국장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흑색선전과 유언비어로 상대를 헐뜯는 후보자들은 결국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 2014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도 높은 시민의식으로 올바른 선택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민병철 건국대 교수는 “건전한 사이버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근거 없는 비방과 악플을 근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들의 올바른 선택을 방해하는 사이버상의 네가티브 선거운동을 감시하는 선플자원봉사단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선플운동은 건전한 비판이 아닌 근거 없는 악플이 당사자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지를 인식하게 하고 사이버 언어문화 개선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가꾸어 나가자는 취지의 운동으로 지금까지 청소년들이 인터넷에 올린 선플은 540만개를 넘어서는 등 보다 성숙한 인터넷 문화의 실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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