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다음달부터 5월말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재난 취약가구 167가구에 대한 안점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문기술자 10명으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이 재난취약 가구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전기 콘센트, 누전차단기 등 노후시설을 현장에서 교체해준다.

특히 화재시 경보음이 울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무상으로 설치·공급한다.

한편 군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취약가구 578가구에 대해 전기 안전점검과 정비를 실시했으며, 안전복지서비스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사정 등으로 노후된 전기시설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취약가구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각종 재난사고를 사전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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