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사회]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집배원의 근로여건과 주 5일 근무 정착을 위해 종래 통상우편에 한하여 실시해 오던 집배원 토요배달 휴무제를 7.12(토)부터는 우체국택배에 까지 확대하여 실시하기로 하였다.

우체국택배 토요배달 휴무제”시행에 따라 금요일에 접수한 우체국택배는 월요일에 배달된다. 다만, 국민 홍보 및 시범 운영 기간인 7월말까지는 부패·변질 우려 등이 있는 시한성 택배에 대하여는 종전과 같이 토요일에도 배달된다.

우정사업본부 노사는 국민행복시대 국정기조에 맞추어 집배원의 근로복지를 증진코자 집배원 토요배달휴무를 종전 통상우편에서 택배배달까지 확대키로 한 이후, 그 동안 10여 차례 협의를 거쳐 이 같은 실행방안에 대하여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그동안 집배원 토요근무 현황(‘13년도 기준)을 보면 총 15,553명의 집배원 중 매주 6,000여명의 집배원이 월 1.6회 택배 토요배달을 위해 근무해 왔다.

이번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택배 토요배달 휴무는 종래 국내 택배업계의 현안으로 되어 있던 택배기사의 주 5일 근무제를 본격 촉발할 것으로 여겨져 향후 민간 업계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토요배달 휴무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 우편고객만족센터(1588-1300) 또는 전국 우체국 및 우편취급국 창구에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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