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충남여성정책개발원에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지난해 지방의회에 진출한 충남도 여성의원들의 성인지 마인드 함양, 정책발굴 능력 향상, 여성의원 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을 통하여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도 충남 여성의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충남도 및 시군 의회 여성의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의식을 제고하고, 지방자치시대 여성의원의 역할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정활동 컨설팅, 의정활동 경험을 공유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은 고은광순(여성부 호주제폐지를 위한 특별기획단 위원, 빛사람수양회 대표)의 “세상을 바꾸는 힘, 내 안에 있다”에서 여성의원들의 내면의 힘을 키우기 위한 마음가짐과 태도를 강조했고, 이호 소장(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은 지역현안에 대한 분석력과 정책 발굴 능력을 함양을 위해 “지역사업 발굴을 위한 컨설팅”을 강의했다.
또한 이날 안희정 도지사는 특강에서, 우리나라의 지방자치 현실을 진단하고 여성지위 변화와 충남도 여성정책을 소개하면서 전통적인 여성의 역할에만 만족하지 말고 여성들의 지위 변화에 맞게 자신의 발전과 의미있는 인생을 위해 꾸준히 자신을 단련하고 변화하는 삶을 당부하면서 지역에서 의정활동을 통해 존경받는 리더로서 여성의원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우리 지역 국회의원과의 만남의 시간과 분임토론과 발표로 진행되는 ‘의정활동 경험나누기’를 통하여 여성의원들의 교류와 연대 강화를 모색한다.

한편, 연찬회에 참가한 여성의원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여성의원들의 지도력 향상은 물론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상호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더 많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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