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여군]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에서는 지역 틈새 작목을 경쟁력 있는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자 저비용 비가림 시설을 이용한 블루베리 재배시스템을 보급하여 고품질 블루베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여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 재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블루베리는 최근 노화방지 예방, 시력 향상, 치매 예방, 각종 성인병 예방 등 ‘슈퍼 푸드’로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외국산 블루베리 수입도 증가하면서 이에 대응하고자 고품질 안정 생산기술과 재배방법, 품종 선택 등 블루베리의 품질 향상을 위한 내재해형 비가림 하우스 생산시설이 확대 지원되고 있다.

특히, 비가림 시설에서 재배한 블루베리는 노지에서 재배한 것보다 20일 이상 일찍 수확이 시작되고 장마철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수확할 수 있어 장마철 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범사업을 시행한 블루베리 농가는 “귀농을 하여 농사를 지을 품목을 고민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블루베리를 선택하였는데 블루베리는 병해충이 거의 없어 친환경 재배가 가능하고 비교적 일손이 적게 들며 단위 면적당 소득이 높아 경제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앞으로 블루베리의 품질 향상을 위하여 내재해형 비가림시설을 확대 지원하고 최고급 품질의 안정성을 갖춘 블루베리 생산을 위해 실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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