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태고종 38기 수계득도 도반총회(이하 ‘도반총회’)’가 한국불교의 포교와 발전 및 ‘도반총회’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0여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1회 정기모임을 7월 8~9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가졌다.

이번 모임은 1, 2부로 진행됐다. 1부에는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태고종 38기 수계득도 도반총회 회장 법진스님의 인사말, 토론회, 상진스님(총무원 교무부장)의 ‘전통의식의 의미와 중요성’ 특강이 있었다. 2부에서는 법현스님(서울 은평구 열린선원 선원장)이 ‘현실적인 사찰운영과 신도관리 및 사찰 포교 활성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였다.

법진스님은 인사말에서 “도반총회는 하심의 자세로 도반스님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우선하겠다. 또한 도반회원 스님들의 교육과 포교활동을 지원하며 사회 대중을 위하여 봉사하겠다.”라고 밝혔다.

8일 개최된 토론회에서는 법산스님(순천 선암사 강원), 도반총회 부회장 륜안스님(울산 보덕사 강원 학인스님)과 도반총회 영남지역장 법성스님(약불암)이 ‘38기 수계득도 도반총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냈다.

법산스님은 “선암사는 전통이 있는 태고종 유일의 태고총림이다. 그런 선암사 강원에 지원을 아낌 없이 해줬으면 한다.”라고 의견을 냈다.
륜안스님은 “보덕사 비구니강원에서 수행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많은 스님들이 공부와 수행을 할 수 있도록 보덕사 강원을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법성스님은 “이번 모임을 통해서 사찰 운영과 포교 활동에 대해 조언을 얻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반총회는 순천 선암사 강원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9일 회향하였다.
글 · 사진= 강성희 기자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