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대구·경북 지역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원자력소통진흥회(회장 윤대길)는 9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 ‘2014 원자력클러스터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정책 자문, 과제 발굴,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원자력산업 진흥과 원자력클러스터’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원자력 안전의 현재와 향상 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경상북도 지역의 열정적인 대학생 10여명은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추진현황과 당위성을 이해하고, 지역민들에게 이해한 정보를 올바르게 전달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의 소감이 인상적이다. 손소연 학생(대구가톨릭대)은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원자력클러스터사업의 추진 당위성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면서 “오늘 이해한 내용을 경북도민들에게 널리 알려 사업추진의 공론화 형성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관 학생(영남대)은 “원자력클러스터는 지역에 원전관련 연구ㆍ문화ㆍ교육시설을 유치하는 것인데, 일반인들은 원전을 추가로 건설하는 것으로 잘못 오해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일반인들이 잘못 오해하는 부분을 해소하는데 젊은이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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